박영규, 25살 연하 아내 최초 공개→부부 싸움…아내 "신인상 목표" ('살림남') [종합]

남금주 2025. 6. 1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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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영규가 25살 연하 아내를 최초 공개한 가운데, 부부 싸움을 했다.

이날 박영규는 25살 연하 아내 최초 공개를 앞두고 "(제작진들이) '아내 얼굴을 공개하면 어떨까요.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데'라고 했다. 내가 예쁘다고 자랑을 많이 했나 보다. 근데 내가 계속 거절을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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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박영규가 25살 연하 아내를 최초 공개한 가운데, 부부 싸움을 했다.

14일에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은지원, 백지영, 박서진, 빌리 츠키와 박영규가 출연했다.

이날 박영규는 25살 연하 아내 최초 공개를 앞두고 "(제작진들이) '아내 얼굴을 공개하면 어떨까요.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데'라고 했다. 내가 예쁘다고 자랑을 많이 했나 보다. 근데 내가 계속 거절을 했다"라고 밝혔다.

박영규는 마음이 바뀐 이유에 대해 최근 갑작스럽게 심각한 복통을 겪은 걸 언급하며 "나이 먹어서 아프니까 2~3배로 아프더라. '내가 죽을 때가 됐나, 저 사람은 어떡하지'라며 남겨질 아내와 딸이 걱정됐다"라면서 "'살림남'을 유작으로 해보자"라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1년 넘게 아내 출연을 설득했다고.

아내가 준비하는 데 오래 걸리자 박영규는 "대충 해. 톱스타 등장이야? 자연스럽게 해야지"라고 재촉했지만, 아내는 "다시 갈아입어야 할 것 같다"라며 신경 썼다. 박영규는 "내가 눈썰미가 있는 사람이다. 그니까 내가 시키는 대로 하라고"라고 했지만, 아내가 오라는 말에 결국 일어섰다. 속눈썹을 붙인 아내를 본 박영규는 아내의 엉뚱한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고, 아내는 "당신이 너무 방송에서 오버를 했잖아"라며 부담스러운 마음을 고백했다.

박영규가 "얼굴 화장을 왜 진하게 했냐. 못 보던 얼굴을 처음 보는 것 같다"라고 하자 아내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당신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영규는 "실망해도 할 수 없다. 뭘 그렇게 예쁘게 했냐"라고 했고, 아내는 "예뻐?"라며 기분 좋은 반응을 보였다. 향수까지 뿌리는 아내를 보며 박영규는 "그게 화면에 보이냐"라며 "괜히 이걸 하자고 해서. 만만치 않은 여자다"라고 포기해 웃음을 안겼다. 영상을 보며 기다리던 은지원까지 "우리도 슬슬 짜증 나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아내는 나오다가 다시 들어가 재등장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드디어 공개된 박영규의 아내. 박영규 아내가 데미 무어, 채시라 등을 닮았다고 말했던 백지영은 "우리가 말했던 게 맞죠?"라며 "데미 무어, 채시라가 진짜 있다"라고 밝혔다. 아내는 외모를 체크한 후 카메라를 보고 고개를 숙여 인사한 후 카메라와 눈을 마주치며 "박영규 씨 와이프 이윤주"라고 소개했다.

박영규는 장인어른과 10살, 장모와 7살 차이라고 밝혔다. 박영규 아내는 "저도 재혼이고 아이도 있다 보니 부모님 입장에선 어느 정도 나이도 있고 자상한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다. 그게 25살 차이까지 바란 건 아니었고"라고 덧붙였다. 박영규는 "미안하긴 하지만 마음이 가는 걸 어떡하냐"라고 밝혔다.

이후 마트로 향한 박영규 부부. 긴장한 박영규는 작은 스킨십에도 당황하며 두리번거렸다. 박영규는 사람들이 본다며 거리를 두려고 했고, 아내는 "오늘 되게 이상하다"라며 서운해했다. 영상을 보던 은지원은 "난 이해 간다. 날 본다음에 누구를 보겠냐.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게 싫은 거다"라고 이해했다.

아내는 "되게 기분이 나빴다. 자존심 상하는 느낌도 들고. 날 무시하는 건가 싶어서 불쾌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아내는 결국 박영규에게 "내가 창피해?"라고 했고, 박영규는 은지원이 말한 것처럼 속마음을 얘기했다. 이후 두 사람은 화해의 뽀뽀를 했다. 박영규가 "앞으로 '살림남' 주인공은 당신"이라고 하자 아내는 "'KBS 연예대상 수상 목표로 해볼까"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2 '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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