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대상 침실까지 파악" 치밀했던 이스라엘…'급습 성공' 배경엔

이창섭 기자 2025. 6. 14. 2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는 '일어서는 사자' 작전을 준비한 데는 정보기관 '모사드'의 치밀한 계획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한 고위 보안 관계자는 이란 공습 작전은 비밀 정보팀의 활성화, 사전 배치된 무기 저장소, 이란 영토 내에서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잠복하며 얻은 정보를 토대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대량의 특수무기 이란으로 밀수
(텔아비브 로이터=뉴스1) 류정민 특파원 = 13일(현지시간) 이란의 미사일 반격으로 이스라엘 텔아비브 시내 일부 지역이 화염에 휩싸여 있다. 2025.06.13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텔아비브 로이터=뉴스1) 류정민 특파원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는 '일어서는 사자' 작전을 준비한 데는 정보기관 '모사드'의 치밀한 계획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한 고위 보안 관계자는 이란 공습 작전은 비밀 정보팀의 활성화, 사전 배치된 무기 저장소, 이란 영토 내에서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잠복하며 얻은 정보를 토대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특히 이스라엘이 공격 대상으로 삼은 표적 상당수는 침실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스라엘 관계자는 "(사망하지 않은) 표적 다수는 아직도 집에 누워있다"며 "우리가 알고 있는 장소에서 사살하기 위한 계획의 일부였다"고 밝혔다.

이같은 공격에 따라 이란군 사령관인 모하마드 바게리 소장, 이란의 주요 준군사 조직인 혁명 수비대 사령관인 호세인 살라미 소장, 테헤란 이슬람 아자드 대학교의 물리학자이자 총장인 모하마드 메흐디 테헤란치가 사망했다.

이들의 사망은 모사드가 주도한 다단계 작전의 일환이었다. 오랜 시간이 걸린 과감하고 정교한 계획이라는 게 이스라엘 관계자 설명이다.

또 다른 이스라엘 관계자는 미국이 이란과 핵 협상을 재개하는 와중에도 (공습의) 마지막 준비 단계가 진행 중이었으며 모사드 요원들이 대량의 특수 무기를 이란으로 밀수해 전국에 배치하고 지정된 목표물을 향해 발사하도록 동원됐다고 전했다.

모사드 관계자는 이란에서 제거된 인물들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이들에게도 이미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관계자는 "일부는 문 아래에 편지를 받았고, 전화를 받았고, 배우자의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전화를 받았다"며 "그들의 위치와 연락이 가능한지 알고 있고,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