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3명 중 2명, 군사 퍼레이드에 세금 투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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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3명 중 2명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군사 퍼레이드에 세금을 사용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NBC와 여론조사기관 서베이몽키스가 이날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 성인 64%가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을 맞아 열리는 군사 퍼레이드에 세금을 사용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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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군사 퍼레이드 앞두고 주차된 전차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4/yonhap/20250614212434667ucvi.jpg)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미국인 3명 중 2명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군사 퍼레이드에 세금을 사용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NBC와 여론조사기관 서베이몽키스가 이날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 성인 64%가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을 맞아 열리는 군사 퍼레이드에 세금을 사용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군사 퍼레이드에 드는 비용은 4천500만달러(615억원)로 추산된다. 퍼레이드에 정부 자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가 또는 반대하는가'라는 질문에 '강력히 반대한다'라고 답한 사람이 44%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어느 정도 반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0%였고, '어느 정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22%였다. 세금을 퍼레이드에 사용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14%였다.
지지 정당에 따라서도 답변이 갈렸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88%, 소속 정당이 없는 경우는 72%가 세금을 퍼레이드에 투입하는 데 반대했지만, 공화당 지지자의 경우는 65%가 세금을 퍼레이드에 쓰는 데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10일까지 미국 내 성인 1만9천4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군사 퍼레이드에는 6천500명 이상의 병력, 150대의 차량, 50대의 항공기 등이 동원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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