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님들 풀빌라 예약" 사천서 민주당 사칭 '노쇼' 사기 시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사천시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 시도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하지만 B씨는 예약일을 하루 앞둔 이날 다시 A씨에게 연락해 의원들이 뷔페를 요구해 결제해야 하지만 해당 업체에서 카드 결제가 안 되니 A씨에게 현금을 대신 입금해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의심이 들어 사천시의회 민주당 최동환 의원에게 B씨라는 사람이 실제 당에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사칭범이 보낸 결제요청서 [A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4/yonhap/20250614205240850rhfu.jpg)
(사천=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사천시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 시도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사천에서 풀빌라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9일 민주당 디지털 전략실에서 근무하는 B씨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람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B씨는 민주당 국회의원 14명이 휴가차 15일부터 2박 3일간 이용할 계획이라며 비용은 이용 당일 현장에서 결제하겠다고 말했다.
A씨가 예약금을 입금해야 방을 빼놓을 수 있다고 하자 B씨는 박찬대 당시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서명이 적힌 결제요청서를 A씨에게 보냈다.
A씨는 대선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 의원들이 휴가를 온다는 게 의아했지만, 이를 믿고 방을 빼놓았다.
하지만 B씨는 예약일을 하루 앞둔 이날 다시 A씨에게 연락해 의원들이 뷔페를 요구해 결제해야 하지만 해당 업체에서 카드 결제가 안 되니 A씨에게 현금을 대신 입금해달라고 요구했다.
뷔페 요금은 풀빌라 이용 대금과 함께 이용 당일 카드로 결제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의심이 들어 사천시의회 민주당 최동환 의원에게 B씨라는 사람이 실제 당에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의원이 이를 확인한 결과 당내에는 B씨도, 그가 주장한 직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최근 비슷한 방식의 노쇼 사기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어 의심이 강하게 들었다"며 "가뜩이나 경기가 안 좋은데 하마터면 큰일 날뻔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민주당 경남도당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려 비슷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lj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고후 앞바퀴 빠진채 도주 음주운전자, 9㎞ 추적 시민에 붙잡혀 | 연합뉴스
- "나 엔터업계서 일해"…재력 과시용 위조수표 만든 30대 | 연합뉴스
- 은마아파트 아침 화재로 10대 딸 사망…어머니·여동생은 부상(종합2보) | 연합뉴스
- 전현무, 순직 경찰관 사인 비하 발언 논란…"진심으로 사과" | 연합뉴스
- '해리가 샐리를' 롭 라이너 감독 부부 살해혐의 아들, 무죄 주장 | 연합뉴스
- 전한길·김현태, 안귀령 고발…'군인 총기탈취 시도' 주장 | 연합뉴스
- 바이낸스서 이란으로 2.5조원 빠져나가…"발견한 직원들 해고" | 연합뉴스
- 회사 여직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설치한 30대 검거 | 연합뉴스
- 李대통령-룰라, '소년공 포옹' AI 영상 공유…서로 "형제" 호칭 | 연합뉴스
- [삶] "핵무기 제조는 휴대폰보다 훨씬 쉽다"…원자력 대부 장인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