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이범호, 직접 NC 감독실 찾아 고개 숙였다 "죄송합니다, 최정원 큰 부상 아니길" [창원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중 나온 헤드샷에 승리한 팀도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이범호(44) KIA 타이거즈 감독이 경기 후 상대 팀 사령탑에 사과 의사를 밝혔다.
경기 종료 직후 이범호 감독은 손승락 수석코치와 함께 NC 감독실을 방문했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최정원 선수의 몸 상태가 걱정이다. 모쪼록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걱정어린 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IA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9-8로 이겼다. 이로써 KIA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1회부터 5번 오선우의 스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린 KIA는 2회 상대 수비 실책 속에 한 점을 더 얻었다. 이어 4-3으로 쫓기던 4회에는 4점을 올려 쐐기를 박는 듯했다. 9회말 박건우에게 그랜드슬램을 허용해 1점 차가 됐지만, 끝내 승리를 지켰다.
하지만 KIA 입장에서는 웃으며 마칠 수는 없었다. 상대에 부상을 입혔기 때문이다. 7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KIA는 투수를 좌완 최지민으로 바꿨다. 그런데 최지민이 던진 3구째 145km 패스트볼이 그만 최정원의 머리로 향했다. 고통을 호소한 최정원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최정원은 앰뷸런스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최지민은 규정에 따라 자동 퇴장돼 한 타자만을 상대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곧바로 마산 청아병원 응급실로 후송된 최정원은 X-ray,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진행했다. NC 관계자는 "검사상 이상 없고 단순 뇌진탕 소견이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링거 투여 중이고 선수단에 복귀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추후 상태 계속 체크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근 KBO 리그에는 헤드샷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에 KIA도 마음이 불편할 수밖에 없었다. 경기 종료 직후 이범호 감독은 손승락 수석코치와 함께 NC 감독실을 방문했다. 이 감독은 이호준 NC 감독을 향해 모자를 벗고 허리 숙여 "죄송합니다"라고 정중히 사과했다. 그러면서 최정원의 쾌유를 빌었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최정원 선수의 몸 상태가 걱정이다. 모쪼록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걱정어린 말을 밝혔다.

창원=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 내년 월드컵 우승 가능, 한국은 불안정" ESPN 전문가 - 스타뉴스
- '텅 빈 관중석' 이강인 "이런 얘기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 스타뉴스
- 미녀 BJ 송하나, '초현실적' 인형 같은 몸매 '과연 압도적' - 스타뉴스
- 롯데 치어리더 매력에 팬들 탄성 "천사인지 박담비인지" - 스타뉴스
- '한국+대만 정복' 치어 파격 근황, '귀엽고 섹시' 반응 폭발 - 스타뉴스
- 로제, 브루노 마스에 볼 뽀뽀♥..'그래미 어워즈' 오프닝 공연 [스타이슈] | 스타뉴스
- [속보] 로제·케데헌,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수상 불발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정국, 스포티파이 103억 스트리밍 돌파..亞 최단·솔로 최초 '대기록' | 스타뉴스
- 캣츠아이, '그래미 어워즈' 수상은 실패했지만..'날리' 퍼포먼스 화제 [스타이슈] | 스타뉴스
- 박민영 뼈말라 투혼 끝..'세이렌' 촬영 종료→오늘 '쫑파티' 자축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