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 차량용 반도체 지원센터'..모빌리티 핵심거점 시동
【 앵커멘트 】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하지만 국내 차량용
반도체 대부분은 아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충남도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과 차량용 반도체의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종합지원센터를 아산에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이선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에서 상용화 서비스에 들어간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입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한뒤, 탑승하면
알아서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미래형 자율주행 전기차입니다.
이같은 친환경 자율주행 자동차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가 필요합니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 필요한 반도체는
2백여개에 불과하지만, 전기차는 4백~5백개,
자율주행차는 2천개이상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차량용 반도체의 98%가량은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
충남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산시 배방면에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를 건설합니다.
5천6백여 제곱미터 부지에 740억원을 투입해
130종의 장비를 갖추고, 반도체 분석실과
성능시험 평가실, 품질검사와 모의실험 기술
평가실을 설치합니다.
내년에 센터가 완공돼 국내기업의 차량용
반도체 인증이 가능해지면 관련 산업 활성화로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신규사업 발굴도 가능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박승찬 / 국내 차량용 반도체 기업 관계자
- "해외에서 진행을 하는 프로세스보다 국내에서 이런 과정들을 진행을 하게 되면 가격이나 원가 절감 측면에서 충분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시간 절약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충남도는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건립을 계기로 자율주행 차량용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를
선점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의 중심역할을 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흠 / 충남지사
-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타고 이동하며 우리도 빨리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우리 충남에 종합지원센터가 건설이 되면서 자율주행 핵심 거점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와함께 천안과 홍성에 유치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특화국가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하고, 내포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 확대등을 통해 충남에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TJB 이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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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학 취재 기자 | shlee@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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