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추적] 민정수석 인선 언제 / G7 준비, 나토 참석도 긍정 / 이 대통령 장남 결혼

2025. 6. 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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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통령실 출입하는 표선우 기자와 더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표 기자, 우선 공석이 된 민정수석은 언제 다시 임명될지 궁금합니다.

【 기자 】 결론적으론 G7 이후가 될 예정입니다.

오광수 전 민정수석의 사표가 수리된 게 어제였거든요.

실용과 능력 중심의 인사 기준, 크게 변하지 않겠다 했지만, 오 전 수석이 무엇보다 도덕성 문제로 사퇴한 만큼 도덕성 검증, 강화될수 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당장 오늘과 내일이 지나면, 현지시각 15일이자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캐나다에서 G7 정상회의가 시작되거든요.

대통령실 관계자, "물리적인 시간이 이번 주 내로 부족한 건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채용 부서가 속도를 내고 있긴 하지만, 당장은 G7에 전념해야 한다는 거죠.

민정수석 외에도, 당초 이번 주 임명 예정이었던 차관급 인사들과 공석인 AI미래기획수석, 경청통합수석도 요원한 상태죠.

문재인 정부 때처럼 일률적인 인사 원칙은 따로 만들지 않아도 오 전 수석의 낙마로 검증은 더 신중해질 전망입니다.

여기에 오는 16일까지는 국민추천을 받겠다고도 했죠.

국민추천이 마무리되면 내각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2 】 말씀하신 대로 G7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 대통령의 첫 외교 데뷔전인데, 어떤 게 중심이 될까요?

【 기자 】 실용 그리고 국익이라는 큰 틀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이 기조는 한 번도 변한 적이 없거든요.

가장 큰 관심은 역시 미국과의 관세 협상입니다.

지금 미국과 일본은 G7에서 관세 문제를 두고 양자회담을 하기로 확정했거든요.

우리 정부도 미국과의 양자회담을 추진 중인데, 이뤄진다면 협상의 본격 첫발을 떼는 셈입니다.

▶ 인터뷰 :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어제) - "이번 정부는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실용적이고 유연한 통상 정책을 통해 위기 극복에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상 통화를 마친 일본과의 약식회동 여부와 다른 유럽 국가들과의 첫 상견례도 관심입니다.

【 질문 3 】 G7에 이어 관심인 게 현지시각 24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나토 참석 여부에요. 아직 확실하게 간다 안 간다는 말이 없네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만,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유력한 관측입니다.

G7이 경제와 기후위기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나토는 군사와 안보가 중점이거든요.

당초 러시아와 미국 사이에서 우리 정부가 고심을 거듭하면서 이 대통령이 안 간다는 기류도 있었지만요.

우크라이나 전쟁과 최근 이스라엘-이란 공습 등 세계 진영 갈등이 심화되면서 참석하는 쪽으로 선회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G7 준비에 매진하면서 공식 일정 없이 휴식을 취했죠?

【 기자 】 네 이 대통령 오늘 공식 일정은 없었지만요.

개인적으론 집안 경사가 있었습니다. 장남 동호 씨가 결혼한 건데요.

보시는 대로 삼엄한 경비 속 서울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그리고 여권 내 일부 인사들만 참석했습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pyo@mbn.co.kr]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그래픽 :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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