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기대 부응… CHOO 은퇴식날 '특급투' 보여준 김광현[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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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리빙 레전드' 김광현(37)이 추신수의 은퇴식날 등판해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김광현의 등판에 대해 14일 "천하의 김광현이 긴장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더 중요하고 큰 경기에 던졌던 선수이고 이럴 때 빛나는 선수"라며 "저한테 특별한 순간인데 외국인 선수가 던지는 것보다 KBO리그 레전드, 최고의 투수가 던지는 게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김광현의 투구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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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SSG 랜더스 '리빙 레전드' 김광현(37)이 추신수의 은퇴식날 등판해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타선의 지원 부족 속에 패전의 멍에를 안았지만 추신수의 기대에 부응하는 호투였다.
SSG는 14일 오후 5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2–4로 졌다.

이날 맞대결은 SSG에게 특별한 경기였다. 지난해 은퇴한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의 은퇴식이 열리는 날이었다. 추신수는 한국인 역대 최고 메이저리거로 꼽힌다. 추신수는 빅리그 통산 타율 0.275 출루율 0.377 장타율 0.447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으로 큰 족적을 남겼다.
추신수는 빅리그 생활을 마친 뒤 2021시즌 KBO리그에 뛰어들었다. 2021시즌 SSG 유니폼을 입었고 2024시즌까지 타율 0.263 54홈런 OPS 0.812로 맹활약했다. 특히 2022시즌에는 팀의 리드오프로 통합우승을 견인했다.
큰 발자취를 남긴만큼 이날 추신수의 은퇴식은 특별하다. SSG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며 추신수와의 마지막 이별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어떤 행사보다 은퇴식의 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은 승리다. SSG는 일찌감치 이날 경기 선발투수로 김광현을 낙점했다. SSG의 리빙레전드인 김광현은 구단에서 배출한 첫 메이저리거이기도 하다. 빅리거 추신수의 은퇴식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이다.

추신수는 김광현의 등판에 대해 14일 "천하의 김광현이 긴장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더 중요하고 큰 경기에 던졌던 선수이고 이럴 때 빛나는 선수"라며 "저한테 특별한 순간인데 외국인 선수가 던지는 것보다 KBO리그 레전드, 최고의 투수가 던지는 게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김광현의 투구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광현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투구로 롯데 타자들을 잠재웠다. 날카로운 슬라이더와 뚝 떨어지는 커브볼도 위력을 더했다. 2회초 김민성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으나 5회초까지 단 2피안타 1볼넷 1실점만을 내줄 정도로 완벽한 투구를 했다.
김광현은 1-1로 맞선 6회초 2사 후 갑자기 제구력이 흔들리며 고승민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빅터 레이예스와 전준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추가 1실점을 기록했다. 2사 후 내준 실점. 이날 경기에서 유일하게 아쉬운 순간이었다.
하지만 김광현은 이 때를 빼고 이날 완벽한 투구를 했다. 최종 결과는 6이닝 2실점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SSG는 아쉽게 2점차 패배를 당했으나 김광현의 투구만큼은 빛났다. 추신수의 은퇴식에 걸맞는 투구를 보여준 김광현이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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