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신정변 주역' 김옥균의 한글 편지, 영국서 확인

윤성철 ysc@mbc.co.kr 2025. 6. 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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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정변의 주역인 김옥균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한글 편지가 영국에서 발견됐습니다.

오지연 영국 케임브리지대 도서관 사서는 김옥균이 영국 외교관에게 보낸 서한을 최근 확인했습니다.

1884년 4월 15일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이 편지는 영국에서 동아시아 외교를 담당한 해리 파크스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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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발견된 김옥균의 한글 편지 [연합뉴스/케임브리지대 도서관 제공]

갑신정변의 주역인 김옥균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한글 편지가 영국에서 발견됐습니다.

오지연 영국 케임브리지대 도서관 사서는 김옥균이 영국 외교관에게 보낸 서한을 최근 확인했습니다.

1884년 4월 15일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이 편지는 영국에서 동아시아 외교를 담당한 해리 파크스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케임브리지대 도서관의 해리 파크스 아카이브에 1세기 이상 보관돼 온 이 서한은 한글로 쓰였으며 영문 번역이 연필로 덧붙어 있습니다.

편지에는 "나는 일본에 여러 번 와서 일본 사정을 대강 알거니와 일본이 전습을 개혁하고 나라 모양이 되기는 당신 공이 십 분의 팔 분인 줄 내가 잘 알았소",."조선 일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김종학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서한에 나오는 내용, 필체 등을 볼 때 김옥균이 작성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라면서 "연구 가치가 큰 희귀한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725592_367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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