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도 가는 G7 정상회의 개최지 알버타 카나나스키스, 어떤 곳?

강예신 여행플러스 기자(kang.yeshin@mktour.kr) 2025. 6. 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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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모이는 2025 G7 정상회의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알버타 주 남서부의 카나나스키스(Kananaskis)에서 열린다.

이번 정상회의는 캐나다가 G7 의장국을 맡아 주최하는 것으로, 카나나스키스는 2002년에 이어 두 번째로 G7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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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버타주관광청
전 세계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모이는 2025 G7 정상회의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알버타 주 남서부의 카나나스키스(Kananaskis)에서 열린다.

이번 정상회의는 캐나다가 G7 의장국을 맡아 주최하는 것으로, 카나나스키스는 2002년에 이어 두 번째로 G7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카나나스키스는 캐나다 로키 산맥 중심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휴양지이자 관광 명소로, 캘거리에서 약 75㎞, 차로 약 1~2시간 떨어져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밴프 국립공원과 인접한 이 지역은 웅장한 로키 산맥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품고 있어 캐나다를 대표하는 산악 휴양지로 손꼽힌다.

맑은 호수, 울창한 숲, 장엄한 산봉우리를 배경으로 한 카나나스키스는 사계절 내내 하이킹, 캠핑, 승마, 스키, 래프팅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배리어 호수, 트롤 폭포, 마운트 키드 등 주요 명소는 물론, 고급 리조트, 노르딕 스파, 골프장 등 각종 휴양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사진= 알버타주관광청
카나나스키스는 블랙풋 연맹(Blackfoot Confederacy), 스토니 나코다(Stoney Nakoda) 등 원주민들의 전통 영토로, 방문객들은 이들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 가능하다. 또 카나나스키는 ‘레버넌트’, ‘인셉션’ 등 유명 할리우드 영화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정상회의 기간 동안 약 5000명의 참가자와 1400여 명의 언론인, 수천 명의 경호 인력이 카나나스키스를 비롯한 캔모어, 밴프 등에 머물며 캐나다 로키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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