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주·강릉·삼척서 화재 잇따라…횡성서 굴착기 추락사고도

황선우 2025. 6. 1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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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원주·강릉·삼척서 불이 나 대피 소동이 벌어지고 일부 투숙객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주말 사이 강원도가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14일 오후 1시 52분쯤 원주시 태장동의 한 호텔 2층 객실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낮 12시 34분쯤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다.

같은 날 자정쯤 춘천시 후평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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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오후 10시 26분쯤 삼척시 사직동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술에 취한 50대 A씨가 주택가 골목길에 불을 질러 인근에 주차돼 있던 A씨 본인의 차량이 전소됐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춘천·원주·강릉·삼척서 불이 나 대피 소동이 벌어지고 일부 투숙객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주말 사이 강원도가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14일 오후 1시 52분쯤 원주시 태장동의 한 호텔 2층 객실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 2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13명이 대피하고, 이 중 4명의 투숙객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객실 1곳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4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34분쯤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주택 88㎡ 및 가재도구가 전소되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자정쯤 춘천시 후평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13명이 대피하고, 1층 사무실 25㎡가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15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사무실 내 배터리 과열로 인해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방화로 인한 화재도 있었다. 지난 13일 오후 10시 26분쯤 삼척시 사직동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술에 취한 50대 A씨가 주택가 골목길에 불을 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A씨가 낸 불로 인근에 주차돼 있던 A씨 본인의 차량이 전소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불을 지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14일 오전 11시 18분쯤 횡성군 강림면 강림리의 한 야산에서 굴착기가 작업을 하던 중 1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추락사고도 발생했다. 14일 오전 11시 18분쯤 횡성군 강림면 강림리의 한 야산에서 굴착기가 작업을 하던 중 1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굴착기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이 다리에 부상을 입어 소방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교통사고도 있었다. 지난 13일 오후 8시 46분쯤 춘천시 서면 등선휴게소 인근에서 오토바이 단독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지고, 30대 동승자가 팔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선우 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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