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공망에 열 올리는 북..."이스라엘 공습도 영향 있을 것"
[앵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이번에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을 보면 방공망의 중요성이 날로 더해지고 있습니다.
북한도 뒤처진 방공망을 구축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이스라엘의 핵시설 타격으로 촉발된 이란과의 충돌은 북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발사된 미사일이 해상의 표적을 명중한 뒤, 공중에서 폭발합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모니터로 시험 결과를 보며 만족을 표시합니다.
[조선중앙TV (지난 3월) : 김정은 동지께서는 자랑할만한 전투적 성능을 갖춘 또 하나의 중요 방어 무기체계를 우리 군대에 장비시키게 된다고 하시면서….]
지난 3월 북한 매체가 공개한 최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발사 모습으로, 우크라이나전 참전 이후 북한은 연일 방공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러시아 파병으로 얻은 현대전 경험과 이전받은 군사기술을 국방력 강화에 녹여내기 위한 작업이 속도를 내는 것으로, 최신 드론 생산을 독려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남측보다 뒤처진 것으로 평가받는 공중 방어막은 더욱 두텁게 하면서, 적 방공망을 교란하기 위한 전술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엔 다양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섞어 쏘는' 방식으로 훈련에 나섰습니다.
[이성준/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지난달 8일) :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에는 잘 아시다시피 초대형방사포라든지 이스칸데르형 이런 종류들이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역시 북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핵시설이 공격 대상이 됐다는 점에서 핵무기 개발의 시급성을 재확인하고,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이스라엘의 방공망, 아이언돔은 물론, 이를 뚫은 이란 측 전술에 관심을 둘 거란 전망입니다.
[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북한의 핵시설도 이제 더 분산하고 더 은닉하고, 선제공격이 가해졌을 경우를 대비한 다양한 발사 플랫폼을 더 개발하고 각종 교란전술 이런 것도….]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접경 부대를 방문해 '안 싸우고 이겨야 한다'고 강조한 당일, 김정은 위원장은 군수공장을 찾아 신형 포탄 생산을 늘려야 한다고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종원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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