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의 남자’ 탁현민, 제헌절 기념식·李대통령 임명식 맡는다…“무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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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문재인의 남자'로 불렸던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국회의장 행사기획자문관으로 위촉돼 제헌절 기념식을 준비한다.
앞서 지난 12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탁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국회의장 행사기획자문관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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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4/ned/20250614164429176zubl.jpg)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이른바 ‘문재인의 남자’로 불렸던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국회의장 행사기획자문관으로 위촉돼 제헌절 기념식을 준비한다. 특히, 이번 제헌절 기념식 때는 이재명 대통령 임명식을 병행할 것으로 전망돼 이목이 쏠린다.
앞서 지난 12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탁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국회의장 행사기획자문관으로 위촉했다. 탁 자문관은 제헌절 등 국회 주요행사의 기획·실행 및 평가 각 단계에 대한 자문 및 조언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 의장은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탁 자문관을 임명한 뒤 “지난 12.3 비상계엄을 겪는 과정에서 국회의 역할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많이 커졌고, 새로운 시대에 국회가 국민에 대해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하는 때가 왔다”며 “국회에서 하는 행사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모습으로 국회가 변모하고 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탁 자문관은 “국민이 국회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행사들을 만들어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탁 자문관은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 의장으로부터 받은 위촉장을 공개하며 “무보수다. 도와드릴 뿐”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월급 받는 공직이 아니다. 도와야 할 일은 돕지만, 날 믿고 일하는 제작사 사람들이 먼저고, 내 일이 우선이다”라며 “딱 이만큼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쓰임이 있다면 감사할 뿐. 일단 제헌절 준비합니다”라고 했다.
탁 전 비서관은 대통령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청와대 의전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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