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휘발유 평균 1천590.2원…다음 주 상승 전망

권영진 기자 2025. 6. 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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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평균 1천637.5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평균 1천596.8원으로 가장 낮았다.

같은 기간 경유의 평균가격도 서울은 전주 대비 4.0원 하락한 ℓ당 평균 1천576.44원으로 집계됐지만 전국 평균 가격보다 85.84원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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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휘발유 전주 대비 1.6원 하락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7.5원 낮은 수준
중동 긴장 격화…국제유가 10% 급등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14일 오후 대구 남구 한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각각 ℓ당 1천629원, 1천479원으로 표기돼있다. 권영진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어 다음 주부터 국내 유가도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ℓ당 2.1원 내린 1천627.7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전주 대비 ℓ당 2.9원 내린 1천490.6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평균 1천637.5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평균 1천596.8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기준으로도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평균 1천501.7원으로 가장 비싸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평균 1천458.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로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서울이 가장 비싸고 대구가 가장 저렴했다. 휘발유 평균 가격의 경우 서울이 전주 대비 3.7원 하락한 ℓ당 평균 1천696.6원으로 집계됐지만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8.9원 높았다. 반면, 대구는 전주 대비 1.6원 하락한 ℓ당 평균 1천590.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37.5원 낮았다. 같은 기간 경유의 평균가격도 서울은 전주 대비 4.0원 하락한 ℓ당 평균 1천576.44원으로 집계됐지만 전국 평균 가격보다 85.84원 웃돌았다. 반면, 대구의 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1.47원 내린 ℓ당 평균 1천449.36원으로 전국 평균가를 41.24원 밑돌았다.

한편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중동 지역의 긴장 격화 미중 무역 합의 진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2.7달러 오른 67.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고, 국제 휘발유 가격은 2.4달러 상승한 78.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5달러 오른 83.1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특히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국제 유가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내 유가도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 추이를 보면 다음 주부터 국내 유가도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라며 "지정학적 요인에 따른 유가 상승은 시차를 두고 국내 유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기자 b0127ky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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