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식 앞둔 추신수, 이대호 커피차에 감동… "고맙다고 연락, 울지 말라더라"

이정철 기자 2025. 6. 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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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42)가 친구 추신수(42)의 은퇴식을 기념해 커피차를 선물했다.

커피차 앞면에는 추신수와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KBO리그 시절 조우했던 사진과 함께 "신수야, 너는 항상 최고였어. 앞으로의 인생도 응원할게"라는 응원메시지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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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42)가 친구 추신수(42)의 은퇴식을 기념해 커피차를 선물했다. 추신수를 향한 메시지도 덧붙였다.

SSG는 14일 오후 5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펼친다.

추신수. ⓒSSG 랜더스

이날 경기는 SSG에게 특별하다. 지난해 은퇴한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의 은퇴식이 열린다. 추신수는 한국인 역대 최고 메이저리거로 꼽힌다. 추신수는 빅리그 통산 타율 0.275 출루율 0.377 장타율 0.447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으로 큰 족적을 남겼다.

추신수는 빅리그 생활을 마친 뒤 2021시즌 KBO리그에 뛰어들었다. 2021시즌 SSG 유니폼을 입었고 2024시즌까지 타율 0.263 54홈런 OPS 0.812로 맹활약했다. 특히 2022시즌에는 팀의 리드오프로 통합우승을 견인했다.

큰 발자취를 남긴만큼 이날 추신수의 은퇴식은 특별하다. SSG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며 추신수와의 마지막 이별 준비를 마쳤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추신수와 동갑내기 친구인 이대호도 특별한 선물을 했다. 추신수의 SSG 유니폼이 걸린 커피차를 선물했다. 커피차 앞면에는 추신수와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KBO리그 시절 조우했던 사진과 함께 "신수야, 너는 항상 최고였어. 앞으로의 인생도 응원할게"라는 응원메시지도 포함됐다.

추신수는 이대호의 커피차 선물에 대해 "아침에 (이대호에게) 전화해서 커피차 보내줘서 고맙다고 했다. (이대호가 제게) '울지 말고 말 똑바로 하라'고 말하더라. 저는 안 울고 싶다. 웃으면서 마지막을 보내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추신수. ⓒSSG 랜더스

한편 이대호와 추신수는 2000년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합작했다. 더불어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함께 이뤄내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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