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열심히 안 해서 리그 17위에 머물렀나” ‘대표적 손흥민 안티’ 레드냅의 공개 저격···“매번 ‘이전 감독 훌륭했다’ 말해”
해리 레드냅(78·잉글랜드)이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을 공개 비판했다.
영국 ‘TBR 풋볼’은 6월 14일 “레드냅이 토트넘의 감독 교체 과정을 보면서 분노를 표출했다”고 전했다.
‘TBR 풋볼’에 따르면 레드냅은 이렇게 말했다.


토트넘은 2024-25시즌을 마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의견이 분분했다.
토트넘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올랐다. 토트넘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건 2007-08시즌 이후 처음이다.


토트넘은 2024-25시즌 EPL 38경기에서 11승 5무 22패(승점 38점)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EPL 20개 구단 가운데 17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이 EPL 출범(1992년) 후 기록한 최악의 성적이다.
토트넘은 6월 7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토트넘은 “구단은 성과를 검토하고 신중하게 결정한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해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SNS에 “감독님은 이 구단의 궤도를 바꿨다. 팀을 이끈 첫날부터 우릴 믿어주셨다. 그리고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았다. 감독님은 감독님의 방식대로 최고의 성과를 냈다. 우리 클럽에서 수십 년 만의 최고의 밤을 선사했다. 우린 이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주장 완장을 찼다. 토트넘 역사에서 아시아 선수가 주장 완장을 찬 건 손흥민이 유일하다.
손흥민은 “감독님은 내게 주장 완장을 채워주셨다”며 “내 축구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의 리더십을 가까이에서 배울 수 있었던 건 대단한 특권이었다. 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님을 만나 더 나은 선수, 더 나은 사람이 됐다. 감독님은 영원한 토트넘의 전설”이라고 했다.

토트넘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프랭크 감독이 구단 지휘봉을 잡는다”며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라고 발표했다.
덴마크 출신인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퍼드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프랭크 감독은 2018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 있던 브렌트퍼드 지휘봉을 잡았다.
프랭크 감독은 2020-21시즌 브렌트퍼드의 EPL 승격을 이끌었다. 브렌트퍼드가 EPL로 올라온 건 무려 86년 만이었다.
프랭크 감독은 이후 4시즌 연속 EPL에서 경쟁력을 증명했다.
프랭크 감독이 이끈 브렌트퍼드는 EPL에서 13위(2021-22), 9위(2022-23), 16위(2023-24), 10위(2024-25)를 차례로 기록했다.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과 더불어 저스틴 코크런 수석코치, 크리스 하슬람 코치, 조 뉴턴 분석가, 안드레아스 게오르그슨 코치가 팀에 합류했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자기 분야에서 능력을 검증한 코칭스태프”라고 덧붙였다.

“축구가 그렇다. 모든 선수가 ‘이전 감독님은 아주 좋으신 분이었다’고 한다. 나는 그것이 진심인지 모르겠다. 왜 그 감독이 있을 때 열심히 안 한 건인가. 토트넘 선수들은 왜 2024-25시즌 EPL에서 17위를 기록한 것인가. 나는 선수들이 하는 말을 믿지 않는다.” 레드냅의 얘기다.
‘TBR 풋볼’은 레드냅의 주장에 동의하면서 손흥민을 예로 들기도 했다.
‘TBR 풋볼’은 “레드냅의 말이 냉정한 것 같지만, 틀린 게 아니다. 토트넘에선 감독이 바뀔 때마다 똑같은 메시지가 나온다. 손흥민이 대표적인 예다.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조세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떠날 때마다 비슷한 메시지를 냈다”고 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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