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포로 다저스 침몰시킨 슈미트 “이 순간을 간절히 원했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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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만루포를 라이벌 LA다저스를 상대로 기록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야수 케이시 슈미트가 소감을 전했다.
슈미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원정경기를 6-2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슈미트는 전날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9회말 결정적인 수비 실책을 범하며 역전패의 주범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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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만루포를 라이벌 LA다저스를 상대로 기록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야수 케이시 슈미트가 소감을 전했다.
슈미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원정경기를 6-2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3회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때린 그는 “흐름이 내게 온 기분이었다. 그 상황에서 그런 큰 일을 해낼 수 있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큰 일이었다. 또한 팀에게도 리드를 안겨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야마모토의 스플리터를 받아쳐 담장을 넘긴 그는 “스플리터는 최대한 건드리지 않으려고 했지만, 공을 보고 바로 반응해 스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까다롭게 고르려고 했다. 상대의 모든 구종을 다 생각하지는 않고 최대한 간단하게 접근하려고 했다. 지금 내게 중요한 것은 공을 선택하는 것이다. 조금 더 이해하고 공을 깊게 보면서 배우려고 하고 있다”고 말을 덧붙였다.
슈미트는 전날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9회말 결정적인 수비 실책을 범하며 역전패의 주범이 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반등했다.
밥 멜빈 감독은 “어제 부진을 잊어버릴 수 있는 활약이었다. 이 어린 선수는 경기를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런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 공수 양면에서 능력이 뛰어난 친구”라며 슈미트를 칭찬했다.
슈미트는 “어제 일은 잊어버리고 오늘 경기에만 집중했다”며 오늘 경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주전 3루수 맷 채프먼의 도움이 컸다. “채프먼은 최고의 3루수 중 한 명”이라고 말한 슈미트는 “공수 양면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선배다. 내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도와주고 계신다. 어제같은 장면이 나온 뒤에도 ‘나도 이전에 그런 실수를 많이했다’고 말하면서 ‘이것도 야구의 일부고, 일어나는 일이다. 누구도 완벽할 수 없다’며 격려해주셨다. ‘땅볼 수비를 하다보면 일어나는 일이고, 이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이라고 조언을 주셨다”며 베테랑에게 들은 조언도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다저스와 지구 공동 선두가 됐다. 그는 “정말 멋진 일이다. 계속 가고싶다”며 같은 지구 라이벌과 동률이 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모든 경기를 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너무 욕심내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곳에서 이런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가족과 친구들이 찾아온 앞에서 보여줬다는 것도 의미가 있다”며 생각을 전했다.
슈미트의 만루홈런이 있기전까지는 선두타자 이정후의 볼넷을 시작으로 세 번의 출루가 있었다. 야마모토를 괴롭히면서 결국 만루포를 뺏어낼 수 있었다.
멜빈 감독은 “우리는 득점을 내는데 애를 먹어왔다. 오늘 3회처럼 그렇게 타자들이 계속 출루해 주자를 쌓은 것으 좋은 일이다. 정말 좋은 투수를 상대로 스윙 하나로 완전히 다른 경기를 만들 수 있었다. 그러기 위해 많은 인내심을 갖고 상대가 스트라이크를 던지게 만들었다”며 3회 타자들이 보여준 타석 내용을 호평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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