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재등판론’ 나오는 국민의힘, 김문수와 ‘리턴매치’ 성사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3 대선에 패한 국민의힘을 재정비할 차기 당대표가 곧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전당대회 개최 시점에 대해서는 당내 인사 간 이견이 있지만,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대표 간 '리턴매치'가 이뤄질 수 있단 관측이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권 대결 여부에 정치권 주목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지난 2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김문수 대선후보의 피날레 유세에서 김 후보의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4/mk/20250614142702886xmwo.jpg)
14일 야권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현충일이었던 지난 6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참배 직후 현충원 근처의 한 식당에서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오찬을 한 그는 대선 당시 공동선대위원장이었던 나경원·안철수 의원과도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대선이나 총선 등 선거에서 패배하면 일정 기간 감행하는 것이 정치권의 관행이지만, 김 전 장관은 공개 행보를 연일 거듭하고 있다. 지난 5일 캠프 해단식에서는 “(오늘은) 해단식이라기보다는 구국의 출정식”이라 발언하기도 했다.
야권에서는 정치적 해석이 따라붙고 있다. 김 전 장관이 최근 당내 문제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서 향후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김 전 장관은 “당 대표에 아무 욕심이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김 전 장관과의 최종 경선 대결에서 패한 한 전 후보의 경우 당권에 재도전할지 아직 결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야권 관계자는 친(親)한동훈계 내에서도 그가 현시점에서 당대표에 출마하는 게 최선일지에 대한 의견이 갈린다고 전했다.
한 전 대표의 당권 재도전을 만류하는 이들의 경우, 대선 패배로 ‘소수 야당’이 된 국민의힘의 쇄신을 책임져야 하는 중요한 시점인 데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패할 경우 그의 당내 입지가 위협받을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3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 한동훈 후보(왼쪽)와 김문수 후보(오른쪽)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참석해 있는 모습. [사진 출처 = 공동취재단,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4/mk/20250614142704174gjvn.jpg)
역시 친한계로 꼽히는 한지아 의원은 경우 지난 1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 “선택의 문제이지, 정답이 없다”면서도 그와 김 전 장관의 대결 가능성에 대해 “상식 대 비상식, 과거 대 미래 (구도로) 해석해달라”며 힘을 실어줬다.
친한계 안팎에서는 한 전 대표가 보궐선거를 통해 원내에 합류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감지된다. 다만 이 경우 한 전 대표의 정치적 공백기가 길어질 수 있어 그가 전당대회에 출마, 김 전 장관과 당권을 놓고 다시 한번 경쟁을 벌일 것이란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김 전 장관과 한 전 대표 모두 출마 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는 건, 아직 전당대회 시점도 명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권 욕심’을 드러냈다가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민의힘 원내에서는 전당대회 시점을 놓고 연일 격론이 오가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대선 경선 당시 김 전 후보, 한 전 대표와 ‘4강’에 올랐던 안철수 의원의 당권 도전 가능성도 언급된다. 과거 안 의원은 상대적으로 당내 기반이 취약하다는 평을 받았으나, 대선 당시 김 후보를 적극 지원하는 과정에서 이미지 변모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李대통령 장남, 오늘 서울서 비공개 결혼…인근 경호 강화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4일 土(음력 5월 19일)·2025년 6월 15일 日(음력 5월 20일) - 매일경제
- 출근 안하고 사표도 안 내는 ‘尹 정부 어공’…대통령실 “자진 사직 않을 땐 직권면직 절차”
- 李대통령 장남 14일 결혼식…친지들만 참여한 조용한 가족행사로 - 매일경제
- “오늘 아침도 ‘이것’하고 나왔는데”…부부갈등 원인 1수위 보니 - 매일경제
- “특검이 부르면”…‘소환 조사 출석’ 고려중이라는 김건희 여사, 尹은? - 매일경제
- “2년전 후배가수 매니저 떠나보냈다”…처음 입 연 장윤정, 가슴 아픈 사연 - 매일경제
- 한국서 최초, 전세계서 세번째…상용화 성공했다는 HD한국조선해양의 이 기술 - 매일경제
- “대통령 탄핵” 들이박더니…“후회한다” 곧바로 꼬리 내린 머스크 [이번주인공] - 매일경제
- 홍명보가 옳았다? “김민재 보호 안 해” 작심 저격…뮌헨 단장은 “잘 관리했어” 정면 반박 -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