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레알이었다면 벌써 잘렸을 것" 과르디올라 감독, 지난 시즌 맨시티의 인내에 감사

김태석 기자 2025. 6. 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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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다소 기대 이하였던 2024-2025시즌을 돌아보며 만약 자신이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었다면 벌써 경질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끈 맨체스터 시티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대회 4연패 달성에 실패하며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신뢰를 꺾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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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다소 기대 이하였던 2024-2025시즌을 돌아보며 만약 자신이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었다면 벌써 경질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끈 맨체스터 시티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대회 4연패 달성에 실패하며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여기에 카라바오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는 조기 탈락했고, FA컵 결승에서는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하는 등 전반적으로 상당히 많은 실패를 맛봤던 시즌을 견뎌야 했다.

ESPN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 "만약 내가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었다면, 10월이나 11월쯤에는 이미 벤치를 떠나 있었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우승청부사'로 군림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는 스스로 납득 못할 시즌이기도 했다. 특히 시즌 개막 후 지난해 12월 중순까지 무려 9패를 당하는 등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신뢰를 꺾지 않았다. 오히려 한창 안 좋았던 지난해 11월에 재계약을 체결하는 등 힘을 실어줬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에 대해 "이 팀의 인내심은 스페인 클럽과는 다르다"라며 "UEFA 챔피언스리그와 라 리가를 동시 제패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마저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 레알 마드리드 정도되는 팀이 연속 우승을 하지 못하면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다"라며 감독을 믿어주는 잉글랜드 축구계 분위기와 그렇지 않은 스페인 축구계 분위기를 직접 비교하기도 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전력을 재정비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4-2025시즌 부진을 만회하려는 듯 라얀 아이트-누리·라얀 셰르키·티자니 라인더르스 등 즉시 전력감 스타 선수를 연거푸 영입하며 다시금 강호로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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