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에 처녀가? 소문내야지"…방광염 진료 10대 환자에 막말한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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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때문에 산부인과를 찾은 10대 환자가 의사에게 불쾌한 발언을 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료실로 들어서자 의사는 처녀가 산부인과에 왔다며 소문을 내야겠다는 부적절한 발언을 쏟아냈다.
A 씨는 "가지 마세요. 저는 청소년인데 진료실 들어가자마자 의사가 하는 말이 '처녀네? 산부인과에 처녀가 왔네? 처녀가 왜 와? 나 지금 소문내야겠네? 소문내야겠다고' 이딴 말이나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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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방광염 때문에 산부인과를 찾은 10대 환자가 의사에게 불쾌한 발언을 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방광염 때문에 산부인과 갔다가 400자 꽉 채워서 리뷰 써버렸다. 너무 화난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A 씨에 따르면 최근 스트레스성 방광염 때문에 산부인과를 찾았다. 진료실로 들어서자 의사는 처녀가 산부인과에 왔다며 소문을 내야겠다는 부적절한 발언을 쏟아냈다.
불쾌함을 느낀 A 씨는 곧바로 자신이 겪은 일을 상세히 담아 리뷰를 남겼다.
A 씨는 "가지 마세요. 저는 청소년인데 진료실 들어가자마자 의사가 하는 말이 '처녀네? 산부인과에 처녀가 왔네? 처녀가 왜 와? 나 지금 소문내야겠네? 소문내야겠다고' 이딴 말이나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왜 제가 처녀 운운하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만약 정말 임신 가능성이 있던 여성 청소년이 진료를 받으러 와서 그 끔찍한 말들을 들었다면. 작은 가능성으로라도 소문이 날까 봐 무서워 다음부터는 병원에 오지 않았을 거다. 방치했을 거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아울러 "그러고도 의사냐. 간호사 선생님들 몇 분은 정말 친절하다. 그렇지만 여성을 환자로 맞으면서 성인지감수성은 한참 뒤떨어지는 의사 때문에 정말 비추천한다. 특히 '처녀'인 청소년들에게. 피해 가세요"라고 덧붙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의사로부터 성희롱성 발언을 들었던 경험을 공유했다. 한 누리꾼은 "저는 갔는데 진료실 들어가자마자 성관계해 봤냐고 묻더라. 피임약을 처방해 줄 건데 먹을 거냐 말 거냐며 추궁하듯 말해서 불쾌했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누리꾼도 "저도 산부인과에서 방광염 처방받겠답시고 기분 나쁜 일을 많이 당했다"라고 토로했다.
다른 누리꾼들은 "상호 공개 시급하다", "의사가 미친 거 아니냐. 저런 의사가 있다니 성희롱으로 고소해야 할 것 같다", "소문내야 한다"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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