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민중기 특검, 문홍주 전 부장판사 면담...'2인자' 특검보 물색 시작

윤정주 기자 2025. 6. 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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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김건희 내란특검·문홍주 전 부장판사
내란, 김건희, 채 상병 등 특별검사들은 앞으로 수사 손발을 맞춰나갈 특검보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JTBC 취재 결과, '김건희 특검'을 맡은 민중기 특검은 어제(13일) 오후 문홍주 전 부장판사와 면담을 갖고 특검 관련 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보는 검사장급으로, 고검장급인 특검과 손발을 맞춰 수십 명의 파견검사 등을 지휘해야 합니다. 내란 특검은 6명, 김건희·채 상병 특검은 4명의 특검보를 둘 수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수사 브리핑과 공보를 담당하게 됩니다.

20일간의 준비 기간 동안 100명이 넘는 수사팀을 꾸려야 하는 만큼 특검보 인선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JTBC 취재 결과 민중기 특검은 지명 이튿날 사무실에서 특검보 후보를 물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보로는 7년 이상 경력 판사나 검사 출신 변호사 또는 변호사가 임명될 수 있습니다. 민 특검과 면담을 한 문홍주 전 부장판사는 연수원 31기로 2023년 수원가정법원에서 법관생활을 마무리하고 변호사 개업을 했습니다.

대통령은 특검보 후보자 명단이 올라오면 내란·김건희 특검보는 5일, 채 상병 특검보는 3일 안에 확정해야 합니다.

2016년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전 특검은 임명 이틀 만에 특검보 후보 명단을 확정했고 나흘 뒤 청와대가 4명의 특검보를 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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