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우박 피해농가 복구 지원 팔걷어

김해대 기자 2025. 6. 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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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12일 경북 청도의 우박 피해 사과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영양제·살균제 할인 공급 등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피해농가의 작물 세력 회복을 돕기 위해 5월29일부터 이번 우박 피해 발생지역의 피해농가에 영양제·살균제를 5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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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부회장, 현장서 대책 모색
영양제·살균제 50% 할인 공급
무이자자금 집행 등 방안 마련
12일 경북 청도군 각북면의 사과농장에서 김하수 청도군수(앞줄 왼쪽부터),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등이 우박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12일 경북 청도의 우박 피해 사과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영양제·살균제 할인 공급 등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 부회장은 김하수 청도군수, 최진수 경북농협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청도군 각북면의 사과농가를 방문해 지원 대책을 모색했다.

이 지역에는 5월28일 강한 소나기와 함께 기습적으로 쏟아진 우박으로 사과 열매와 잎, 나뭇가지에 흠집이 나거나 찢어지는 피해가 대거 발생했다. 복숭아·고추 등 다른 농작물에도 피해가 컸다. 이번 우박으로 경북 청송·안동·영주·김천을 비롯해 강원(영월·홍천), 충북(음성·단양·영동), 전북(장수·진안), 경남(밀양·함양·거창·산청), 대구에서도 피해가 접수됐다.

농협은 피해농가의 작물 세력 회복을 돕기 위해 5월29일부터 이번 우박 피해 발생지역의 피해농가에 영양제·살균제를 5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우박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적기에 살균제를 살포해 병해충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영양제로 생육 촉진을 유도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농협은 또 정부 피해조사가 끝나는 대로 재해 복구 무이자자금 등을 포함한 지원방안 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피해를 본 현장을 살펴보니 마음이 무겁다”며 “농협은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피해농가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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