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후 ‘딥 임팩트’ 현실화하나… 지구 향하던 소행성 ‘2024 YR4’, 달 충돌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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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지구 충돌 가능성이 커 관심을 끌던 소행성 '2024 YR4'가 최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달과 소행성 충돌로 인해 지구 근처까지 도달하는 파편이 있다 해도 대기권에서 폭발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과학자들이 2024 YR4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소행성이 더 이상 지구에 위협이 되지 않지만 초기 탐지 및 위험 분석부터 대국민 메시지 전달에 이르기까지 행성 방어 전략의 전 범위를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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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과 충돌해도 달 궤도이탈 안해
파편도 대기권 폭발…피해 없을 것

한 때 지구 충돌 가능성이 커 관심을 끌던 소행성 ‘2024 YR4’가 최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7년 후 달 충돌 가능성이 다시 커졌기 때문이다.
14일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 등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2024 YR4 소행성이 2032년 12월 22일 달에 충돌할 확률이 기존 3.8%에서 4.3%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으로 YR4를 관측해 위치 예측도를 약 20% 개선한 결과다.
NASA는 “데이터가 수집되면서 충돌 확률이 변화하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라며 “설령 충돌하더라도 달의 궤도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달과 소행성 충돌로 인해 지구 근처까지 도달하는 파편이 있다 해도 대기권에서 폭발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처음 발견된 2024 YR4는 길이 약 53~67m로 10층 건물 크기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이 소행성은 지구 충돌 확률이 1%를 넘으며 대형 소행성 중 가장 높은 충돌 확률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1~2월의 후속 관측 결과, 지구 충돌 위험은 1.2%에서 최고 3.1%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추가 자료가 수집되면서 소행성의 충돌 위험은 감소했다. 지난 2월 19일 충돌 확률은 1.5%로 떨어졌고, 다음 날에는 0.3%로 떨어졌다. 2월 24일에는 충돌 확률이 0.004%까지 낮아졌다.
과학자들이 2024 YR4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소행성이 더 이상 지구에 위협이 되지 않지만 초기 탐지 및 위험 분석부터 대국민 메시지 전달에 이르기까지 행성 방어 전략의 전 범위를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인도 천체물리학연구소 전직 연구원 천문학자 파완 쿠마르는 이 훈련이 미래에 잠재적으로 위험한 소행성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실제적인 훈련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4 YR4는 행성 방어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소행성”이라며 “우리의 관심을 끌 만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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