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중원 탄생’ KDB에 이강인까지 더한다…“나폴리 단장이 1년 전부터 원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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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케빈 더 브라위너에 이어 이강인까지 품어 '꿈의 중원'을 만들고자 한다.
나폴리는 더 브라위너를 영입한 상황이며, 이강인 영입을 통해 '꿈의 중원'을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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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나폴리는 케빈 더 브라위너에 이어 이강인까지 품어 ‘꿈의 중원’을 만들고자 한다.
이탈리아 ‘투토 나폴리’는 14일 이탈리아 유력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보도를 인용, “잠보 앙귀사가 떠나고 또 한 명의 ‘이름값 있는’ 선수가 합류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말한 ‘이름값 있는 선수’는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완전히 밀린 상태다. PSG는 창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강인은 지난 UCL 8강부터 단 1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강인의 문제라기 보다, 경쟁자들의 활약이 워낙 좋은 탓이었다. 이미 지난 겨울부터 조짐이 보였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PSG에 입성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시즌 중반부터 폭발적인 화력을 보여줬던 두에까지. 이강인은 윙어에서도, 메짤라에서도 입지를 잃었다. 엔리케 감독 입장에서는 두 선수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자연스레 후보로 밀려난 이강인. 다만 PSG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보여준 활약이 워낙 좋았기에,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가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크리스탈 팰리스 등 프리미어리그(PL)부터 시작해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컵을 든 나폴리까지. 그 중에서도 나폴리의 관심이 가장 컸다. 나폴리는 더 브라위너를 영입한 상황이며, 이강인 영입을 통해 ‘꿈의 중원’을 만들고자 한다.
매체는 “나폴리는 이강인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나폴리 조반니 만나 단장은 이미 1년 전부터 이강인을 데려오고 싶어했다. 다만 당시에는 PSG가 이강인을 ‘비매물’로 간주해 협상이 불가했지만, 이제 상황은 달라졌다. 이강인은 스스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이강인의 활용도에 대해 걱정이 많았다. 이미 중원에는 더 브라위너, 스콧 맥토미니, 로보트카가 건재한 상황에서 이강인이 뛸 자리가 없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매체는 “이강인은 매우 기술적인 선수로, 오른쪽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메짤라)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왼발잡이로 골, 드리블, 도움 등 공격 전개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다”라며 PSG에서도 빛났던 ‘멀티성’에 주목했다.
한편 이강인은 6월 A매치 쿠웨이트전 직후, 향후 거취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이강인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나도 모르겠다. 힌트를 드리고 싶어도 시즌이 안 끝났다. 이적시장 기간도 아직이다. 구단과 이야기한 부분이 없고 나도 정말 아무것도 아는 게 없다. 나 또한 기사를 통해 보고 있는 입장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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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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