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딸 주애와 군수공장 시찰… “포탄 생산 능력 확대” 지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수공장을 찾아 포탄 생산 능력 확대를 지시했다. 시찰에는 딸 주애도 동행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정은이 전날 ‘중요 군수공업 기업소’를 현지 지도하고 “2025년 상반년도(2025년 상반기) 포탄 생산 실태와 능력 확장 및 현대화 정형(형편)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이 방문한 공장의 위치는 밝히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공장을 돌아보고 만족감을 표하면서 “국방력 발전의 전망적 수요(앞으로의 수요)에 맞게 발전 지향적인 목표를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또 “국가 방위 전략의 제반 요구를 충족시키며 현대전의 요구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위력한 포탄 생산을 늘리기 위해 생산 능력을 더욱 확대·보강하고, 공정 배치를 보다 합리적으로 하며, 생산의 무인화 수준을 부단히 제고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정은의 공장 방문은 조용원, 김덕훈, 리히용, 오수용, 김정식 등 노동당 고위 간부들과 노광철 국방상, 최선희 외무상, 고병현 제2경제위원장, 김용환 국방과학원장 등이 수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정은 딸 주애도 흰색 정장 차림으로 동행한 것으로 나온다.
이들은 지난 12일 라진조선소에서 진행된 신형 5000t급 구축함 강건호 진수식 참석 명단과 중복된다. 주애의 복장도 진수식 참석 당시 복장과 동일하다. 이로 미루어 보아 이들은 진수식 참석 직후 인근의 공장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은 러시아에 대한 군사 지원을 지속하는 상황에서 군수공장을 꾸준히 찾아 생산 증대를 강조하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달에도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군수기업소를 찾아 “더 많은 포탄을 생산해 우리 무력의 전력 확대에 이바지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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