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야? 밤새 별일 없제?”…부산 54년 만에 무슨 일? [친절한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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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밤사이 강풍과 함께 100㎜가 넘는 비가 내려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14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부산 대표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에 126.6㎜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지역별로는 사하구가 129.5㎜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동구 126.6㎜, 부산진구113.5㎜를 각각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100㎜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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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밤사이 강풍과 함께 100㎜가 넘는 비가 내려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자정부터 1시간 만에 61.2㎜의 강수량을 기록해 부산 지역 6월 시간당 최다 강수량을 경신했다.
종전까지 6월 부산 시간당 최다 강수량은 1971년 6월 26일에 기록된 50.1㎜였다. 밤사이 내린 호우로 크고 작은 피해도 잇따랐다.

오전 1시 10분쯤 부산진구 한 주택이 물이 들어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을 하는 등 대부분 주택이나 도로 침수 우려에 대한 신고였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강풍과 함께 3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전날부터 1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 한라산(진달래밭) 201.0㎜, 전북 전주(완산구) 165.5㎜, 전남 장성(삼서면) 163.5㎜, 전북 정읍과 고창 156.6㎜와 150.0㎜, 부산 126.6㎜, 경남 거제와 통영 110.9㎜와 103.6㎜ 등이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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