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장점이 극대화 될수 있죠”…AI시대에 더 빛나는 포용의 리더십
AI 시대의 여성 리더십 논의
기업인·정치인 등 한자리에
세계여성포럼 한국지부 발족
“새로운 기술과 세상 연결에
여성 소프트파워 핵심 역할”
![IWF 발대식 [이승환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4/mk/20250614091514254aupr.jpg)
13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가 오렌지빛으로 물들었다. ‘2025 글로벌우먼서밋’ 참석차 전 세계에서 모인 170여 명의 여성 리더가 드레스코드에 맞춰 오렌지색 의상과 소품을 착용하고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의 주제는 ‘우리는 이끕니다(We Lead)’였다. 글로벌 기업인과 임원, 정치인과 관료들로 구성된 연사들은 이날 ‘여성 리더십’을 재정의하고, 변화의 주역인 밀레니얼과 GenZ세대에게 해주고 싶은 금쪽같은 조언들을 쏟아냈다. 참가자들은 특히 인공지능(AI) 시대 여성 리더십이 어떻게 접목되고 진화하고 있는 지에 큰 관심을 보였다.
2025 글로벌우먼서밋은 이번에 새로 출범하는 글로벌여성포럼(IWF) 한국지부의 발족식이기도 하다. 허금주 IWF 한국지부 초대회장은 “우리는 인공지능이 만든 중대한 교차점에 서 있다”며 “기술 발전과 경제를 연결해 새로운 사회·경제 패러다임을 창출할 수 있는 여성 리더십, 즉 소프트 파워를 활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킴벌리 쿠퍼 자쿠아 IWF 글로벌 회장도 “IWF는 여성 리더를 연결하고 촉매 역할을 하며 잠재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며 “한국의 리더들이 다른 리더들과 국제적으로 교류하면서 IWF의 마법을 만들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2025 글로벌우먼서밋이 개최됐다. 정현희 정진기 언론문화재단 이사장, 킴벌리 쿠퍼 자쿠아 IWF 글로벌회장, 허금주 IWF 한국지부 초대회장(앞줄 왼쪽 셋째부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4/mk/20250614091515568iyjs.png)
첫 번째 ‘AI와 여성 리더십의 교차점’ 세션은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대사가 진행했고,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 겸 카이스트 교수, 캐서린 룸 BC하이드로 이사, 헬렌 룰 이마테크그룹 회장, 니콜 그로건 인텔렉추얼벤처스 최고인사책임자(CPO)가 패널로 참석했다.
모휘니 대사는 “‘볼 수 없는 것은 될 수 없다’는 속담이 페미니즘과 AI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며 “AI 개발을 잘 주시하면서 인류에게 이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 이사장은 “남성이 경쟁과 성장을 중시하는 것과는 달리 여성은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을 중시한다”며 “카이스트가 컴퓨팅 분야에서는 제일이지만, 다른 국내 대학과 경쟁하는 것보다 오히려 이를 타 대학과 공유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려고 한다”면서 가치 중심적 공유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IWF 발대식 2025.6.13 [이승환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4/mk/20250614091516862nnhy.jpg)
마리 안토니아 폰 쇤부르크 한독상공회의소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세션에는 시악총칭 전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CEO, 캐시 도일 심바이오 최고인사책임자(CPO), 유인경 전 기자, 멜로디 로즈 위트키퍼 의장이 함께 했다.
도일 CPO은 “권력은 불균형이나 통제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세상으로 이끄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즈 의장은 “포용력과 공감 능력, 협업 능력은 여성의 강점”이라며 “이러한 강점을 활용하고 항상 ‘그냥 해야 한다(Just do it)’라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악총칭 CEO는 “공동체적 리더십과 공감 기반의 리더십을 추구해야 한다”며 “공동체적 리더십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비전 수립에 참여하도록 하고, 공감 기반의 리더십을 통해 팀원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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