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家' 로얄패밀리가 사는 집 - 구광모 LG그룹 회장편

유시혁 기자 2025. 6. 14. 09:0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사는 집] 재벌가 여성들이 사는 집은 어떤 모습일까? LG그룹을 이끌고 있는 구광모 회장이 친모 고 강영혜 씨와 함께 살았던, 새어머니로 맞은 차경숙 씨가 살고 있는 집을 소개한다.

[우먼센스] 고 구본무 회장으로부터 LG그룹의 경영권을 물려받은 구광모 회장은 2004년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한 인물로, 친부는 구본무 회장의 바로 아래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다. 구광모 회장이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96년에 친모 강영혜 씨가 지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고, 2년 후에는 구본능 회장이 재혼하면서 차경숙 씨를 새어머니로 맞았다. 이듬해인 1999년에는 동생 구연서 씨가 태어났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친부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구광모 회장 친가족, 압구정하이츠파크에 거주

방 6개, 욕실 3개 구조의 113평형 아파트

구광모 회장의 친가족인 구본능 회장, 차경숙 씨, 구연서 씨 등 세 가족은 도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압구정하이츠파크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23층과 24층이 연결된 복층 아파트로, 전용면적 기준 아래층이 208.87㎡(63평), 위층이 80.03㎡(24평)이다. 공급면적은 372.31㎡(113평), 분양면적은 378㎡(114평)이며, 대지권 지분은 125.67㎡(38평)이다. 내부 는 방 6개, 욕실 3개 구조로 알려지며,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50억 6700만 원에 달해 주택 보유세로만 3736만여 원이 부과된 것으로 확인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친부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재혼한 아내,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압구정하이츠파크.  사진=카카오맵 로드뷰

구광모 회장이 고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보내지기 전까지 친가족과 함께 살았던 곳은 압구정하이츠파크가 아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주택단지 내의 단독주택으로, 1985년 4월 구본능 회장이 개인 명의로 사들인 곳이다. 최근 배우 김남주가 유튜브에 공개한 자택도 현대주택단지 안에 있다. 이 집은 497.5㎡(150평)의 대지에 지어진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시멘트 기와집으로, 건물연면적은 346.83㎡(105평)이다. 부속건축물로는 단층 구조의 관리사무실(9.2㎡, 3평)도 있다. 현재는 구본능 회장 가족이 살지 않아 임대를 둔 것으로 추정되는데, 전세권 및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아 임차인이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친부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재혼한 아내와 딸에게

구광모 회장과 함께 살았던 삼성동 단독주택 증여

구광모 회장이 친모 강영혜 씨와 함께 살았던 현대주택단지 내 단독주택은 6년 전 차경숙 씨와 구연서 씨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2019년 4월 구본능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현대주택단지 내 단독주택 지분을 아내 차경숙 씨와 딸 구연서 씨에게 2분의 1 지분씩 증여했다. 2025년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56억 7200만 원으로 평가됐는데, 일반적으로 부동산 시세가 공시가격의 2~3배 수준에 책정되므로 두 사람이 보유한 부동산 가치가 50억~60억 원에 달함을 짐작해볼 수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양자로 보내지기 전까지 친부(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친모(고 강영혜 씨)와 함께 살았던 삼성동 단독주택.  사진=박정훈 기자

구광모 회장, '한남동 시그니처' 한남더힐 거주

4년 뒤 아래층까지 추가 매입 

한편 LG그룹을 이끌고 있는 구광모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유명한 한남더힐에서 살고 있다. 2011년 옛 단국대학교 부지에 조성된 한남더힐은 저층 빌라형과 고층 아파트형으로 구분되는데, 이 중 구광모 회장이 사는 집은 저층 빌라형이다. 2016년 4월 92평형 2층 세대(전용면적 241.052㎡, 공급면적 302.99㎡)를 62억 8000만 원에 매입해 살다가 2020년 2월 동일평형의 바로 아래층 세대를 71억 3000만 원에 추가 매입한 것으로 확인된다. 구광모 회장의 가족으로는 아내 정효정 씨(정기련 보락 회장의 장녀)와 1남 1녀의 두 자녀가 있다.

Copyright © 우먼센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