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대구도심 속 건강한 쉼표, 수성국민체육센터…새벽부터 밤까지 일상속 건강다지는 발길들


◆생활체육지도사가 가이딩해주는 헬스장



◆"연금보다 근력"

그래서 연금보다 근력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연금도 좋지만, 아파서 골골 거린다면 연금이 바닥을 드러내는 것은 순식간이다. 일상에서 근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으로 찾기 위해 걷는 사람, 집에서 요가를 하는 사람, 헬스장이나 피트니스를 찾는 사람 다양하다. 장수시대를 맞아서 무병무탈한 삶을 기대는 이들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수성국민체육센터를 맍이 찾는다. 헬스장 뿐만 아니다. 실내체육관, 헬스장, 다목적 강좌실(배드민턴실, 탁구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이 센터는 개관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시설이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체육 공간
수성국민체육센터는 2016년 11월 30일 문을 열었다. 약 1천851㎡ 부지 위에 연면적 3천394㎡ 규모로 지어진 이곳은 실내 체육활동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있다. 배드민턴장 12면, 농구장 1면, 배구장 1면, 이동식 탁구대 10대를 갖춘 실내체육관에는 총 302석의 관람석이 마련돼 있어 각종 생활체육 행사와 경기도 가능하다.
286㎡ 규모의 헬스장에는 러닝머신, 웨이트머신, 프리웨이트존 등 50여 종의 최신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으며, 체력측정실과 전문 트레이너(생활체육지도사)도 상시 운영된다. 또한 다목적 강좌실에서는 요가, 필라테스, 댄스,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절별로 개설돼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활동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합리적인 이용료
수성국민체육센터는 일 단위로 등록 가능한 헬스와 강좌 회원제 운영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좌 수강료는 요가와 댄스는 3개월 기준 8만 원대, 필라테스와 배드민턴, 탁구는 10만 원대로 이루어져 있이며, 헬스장은 월 4만 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평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5시 또는 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실내체육관은 시간대별 대관도 가능해 단체 활동이나 각종 경기 유치에도 적합하다.
◆건강, 문화, 공동체가 만나는 곳
수성국민체육센터는 단순한 운동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의 소통과 커뮤니티 형성을 돕는 문화공간으로도 자리 잡았다. 개관 당시 배드민턴 셔틀콕을 모티브로 한 외관 디자인이 화제를 모았고, 풍물놀이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역을 건강하게, 일상을 활기차게
수성구는 고령화율이 높은 대구 지역에서도 비교적 젊은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운영 중인 수성국민체육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건강 거점 역할을 이어갈 전망이다.
누구나 쉽게 운동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공간, 수성국민체육센터는 오늘도 대구 시민들의 활기찬 하루를 응원하고 있다.
대구3호선 어린이회관역이나 수성구민운동장 역에서 걸어서 10분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에서는 도보로 20여분 이면 도착가능하다. 인근 버스 노선(구민운동장 앞 : 수성1, 814, 234, 100, 급행3, 지하철 2호선 범어역, 수성구청 역 도보 20~25분 정도)도 풍부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주차환경도 잘 갖춰져있다. 주소는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50길 121-10(범어동 176-1)'이며, 운영 관련 문의는 053-666-2191로 가능하다.
최미화 기자 cklala@idaegu.com
권예인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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