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이정후와 김혜성의 선발출전, 이유는 '몸값'…팀내 입지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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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한국프로야구(KBO)리그 '절친' 이정후와 김혜성의 첫 빅리그 맞대결이 불발됐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김혜성의 LA 다저스를 상대로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는 과거 KBO 키움에서 함께 뛰었던 이정후와 김혜성이 빅리그 진출 후 처음 갖는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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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기대했던 한국프로야구(KBO)리그 '절친' 이정후와 김혜성의 첫 빅리그 맞대결이 불발됐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김혜성의 LA 다저스를 상대로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는 과거 KBO 키움에서 함께 뛰었던 이정후와 김혜성이 빅리그 진출 후 처음 갖는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발표한 양팀의 선발 라인업 카드에 이정후의 이름만 있을 뿐 김혜성은 보이지 않았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1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김혜성이 뛸 수 있는 2루에는 한국계 토미 에드먼이 그리고 중견수 자리에는 앤디 파헤스가 포진했다. 기대를 모았던 김혜성은 일단 벤치에서 출발한다.

지난달 4일 애틀랜타를 상대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혜성은 이날 경기 전 기준 타율 0.391, 2홈런 10타점 6도루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표본이 적긴 하지만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무려 0.998로 훌륭하다.
하지만 이런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김혜성은 선발출전 기회를 꾸준히 받지 못하고 있다. '스타군단'으로 불리는 화려한 팀 로스터 때문이다. 반면, 이정후는 항상 선발 출전기회를 받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몸값' 때문이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정후의 올 시즌 연봉은 1725만 달러(약 236억원)다. 반면, 김혜성은 올해 연봉으로 283만 3333달러(약 39억원)를 받는다. 약 6배 차이가 난다.
메이저리그에서 '연봉은 곧 신분이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정후처럼 다년 고액계약을 맺은 선수는 성적이 부진해도 라인업에서 뺄수가 없다. 그럴경우 해당 선수를 영입한 프론트오피스가 그 계약을 실패로 인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반면, 다저스 전체 팀 페이롤에서 약 0.6% 밖에 차지하지 못하는 김혜성의 연봉은 선발 라인업 카드 작성 시 전혀 영향력을 끼칠 수 없는 수준이다. 게다가 그의 팀은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구단이자 부자구단인 다저스다. 김혜성 수준의 연봉은 언제든지 눈깜짝하지 않고 버릴 수 있다.
실제로 다저스는 빅리그 데뷔 후 깜짝활약을 펼친 김혜성의 로스터를 만들기 위해 베테랑 크리스 테일러의 잔여연봉 1343만 달러(약 184억원)를 포기하면서 그를 방출했다. 때문에 다저스에서 비교적 적은 연봉을 받는 김혜성은 아직까지 팀내 입지가 많이 미비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빅리그 커리어도 이제 겨우 걸음마 수준이다.

김혜성과 포지션이 겹치는 토미 에드먼도 올 시즌 연봉으로 840만 달러(약 115억원)를 받는다. 때문에 김혜성보다 연봉과 경력이 월등히 앞서는 그를 무시할 수 없다.
매일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김혜성 본인은 물론 그를 좋아하는 팬들의 입장은 답답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다저스라는 구단 특성상 김혜성의 출전시간은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줄 수 밖에 없다. 그 때가 올 때까지 김혜성은 출전하는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제 몫만 해주면 된다.
사진=김혜성, 이정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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