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만의 민간인 국방장관 누가 될까 [시시콜콜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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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발표가 임박했습니다.
이번엔 '문민 국방장관' 지명이 확실시됩니다.
익명을 요구한 군 관계자는 "법적으로 문제 될 것은 없지만, 첫 문민 국방장관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하면 아쉬움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밖에 문민 국방장관이 아닌 군 출신 장관이 지명된다면 4선의 육군 준장 출신 민홍철 의원과 해군 참모총장 출신 황기철 전 보훈처장의 이름도 하마평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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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발표가 임박했습니다. 이번엔 '문민 국방장관' 지명이 확실시됩니다. 지난 정권에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계엄을 주도하며 거하게 사고를 쳐 이를 수습하기 위해 강도 높은 개혁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내란 청산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국방부 장관을 군인이 아닌 민간인이 맡는 게 바람직하다고 공약했습니다.

가장 앞서가는 건 5선 안규백 의원입니다. 국방장관이라면 비군인 출신이라고 해도 군에 대한 전문성은 필요합니다. 그래서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냈고, 의정 생활 대부분을 국방위원회에서 보낸 안 의원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오랜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군과의 관계도 원만합니다. 다만, 방위병으로 군 복무를 했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군 관계자는 "법적으로 문제 될 것은 없지만, 첫 문민 국방장관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하면 아쉬움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도 무게있게 거론되는 후보 중 한 명입니다. 김 총장은 ROTC 출신으로, 동문 24만 명이 든든한 지원자입니다. 특공여단에서 소대장으로 근무한 김 총장은 12·3 계엄을 막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 총장은 계엄 가능성을 사전에 간파하고, 철저한 대비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사석에서 김 총장이 아녔다면 계엄군이 쳐들어온 상황에서 국회를 지켜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치켜세웠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다만, 국방부 장관을 맡기에 전문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밖에 문민 국방장관이 아닌 군 출신 장관이 지명된다면 4선의 육군 준장 출신 민홍철 의원과 해군 참모총장 출신 황기철 전 보훈처장의 이름도 하마평에 오릅니다.
새 장관과 합을 맞출 국방부 차관으로는 여운태 전 육군참모총장과 이두희 전 1군단장, 강건작 전 육군 6군단장·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 등 전직 장성들이 거론됩니다. 막판 변수로 현재 장관 대행을 맡고 있는 김선호 차관이 유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말도 나옵니다. 김 차관은 12·3 계엄 이후 김용현 전 장관의 퇴임한 뒤 군 조직을 안정시키는 데 주력하며 군 내부 두터운 신망을 쌓았습니다.
[이성식 기자 mods@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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