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붙자!’ 이정후 vs 김혜성, 꿈의 무대서 첫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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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와 '혜성 특급'이 꿈의 무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만난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4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MLB 정규시즌 첫 맞대결 3연전을 펼친다.
KBO 시절 키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정후와 김혜성이 펼칠 정규시즌 첫 맞대결에서 어떤 활약을 주고받을지 팬들의 관심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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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와 ‘혜성 특급’이 꿈의 무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만난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4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MLB 정규시즌 첫 맞대결 3연전을 펼친다. 지난 3월 시범경기에서 한 차례 만난 바 있는 두 절친은 3개월이 지나 정규시즌에서 승부를 겨룬다.

이정후는 올해 타율 0.275 6홈런 41득점 32타점 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76을 기록 중이다. 지난 5월 잠시 주춤했지만 6월 들어 최근 7경기에서 기록한 7개의 안타 중에서 5개를 장타로 때려내며 살아났다. 더 고무적인 부분은 이정후의 선구안이 돌아왔다는 점이다. 5월 펼쳐진 27경기에서 볼넷 4개에 그쳤지만, 직전 7경기에서만 볼넷 7개를 골라내고 있다. 이정후는 맷 채프먼의 부상 이탈과 함께 타순이 조정되어 콜로라도 원정 3연전에서 모두 1번 타자로 활약했다. 다저스와 경기에서도 리드오프로 공격 첨병 역할을 할 지 주목된다.

두 선수의 첫 맞대결은 MLB닷컴도 주목하고 있다. MLB닷컴이 13일 전한 바에 따르면 김혜성은 “경기장에서 상대 선수로 마주하는 건 처음이라 새롭고 이상한 느낌”이라고 김혜성의 소감을 전했다. 이정후 역시 “마음 속에 늘 혜성이가 있어요. 정말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 같은 존재”라며 첫 대결을 앞둔 감정을 드러냈다.
MLB닷컴은 “이번 시리즈는 단순한 승부 그 이상이다. 이정후와 김혜성 김은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경쟁과 우정을 동시에 보여주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이 시리즈는 야구 실력과 함께, 한국 야구의 성장과 전 세계 무대에서의 우정을 상징하는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한국 팬들에게도, 메이저리그 전체에도 특별한 의미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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