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육아휴직 ‘빈익빈 부익부’.. 대기업에서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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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육아휴직이 많이 증가했지만 이들의 절반 이상이 대기업에 재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 재직자의 육아휴직 사용 증가 폭은 대기업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직장 규모로 분류하면 직원 300명 미만 중소기업에서 남성 비중 증가 폭이 8.4%p였고, 300명 이상 대기업에서는 14.4%p에 달해 대기업에서의 증가율이 훨씬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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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육아휴직이 많이 증가했지만 이들의 절반 이상이 대기업에 재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 재직자의 육아휴직 사용 증가 폭은 대기업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고용행정통계 자료를 활용해 2023년 기준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습니다.
2023년 기준 육아휴직급여 순 수급자는 29만 5697명이었고, 해당 연도에 처음으로 육아휴직 급여를 받은 초회 수급자는 12만 6069명이었습니다.
순 수급자 중 여성은 22만4126명(75.8%), 남성은 7만1571명(24.2%)이었습니다.
특히 순 수급자의 남성 비중이 2018년 13.4%에서 2023년까지 24.2%로 10.8%p 증가했습니다.
직장 규모로 분류하면 직원 300명 미만 중소기업에서 남성 비중 증가 폭이 8.4%p였고, 300명 이상 대기업에서는 14.4%p에 달해 대기업에서의 증가율이 훨씬 높았습니다.
이 기간 순 수급자 중에서 남성 비중은 중소기업의 경우 10.6%에서 19.0%로 증가했고, 대기업의 경우는 16.1%에서 30.5%로 큰폭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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