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앞두고 재계 회동…관세 대응·성장 전략 논의

이희연 2025. 6. 1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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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재계 총수 등을 만나 경제 살리기 행보에 나섰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미국발 통상 문제에 대응하자며,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정리하겠다는 친기업 메시지도 내놨습니다.

보도에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5대 그룹 총수와 주요 경제 단체장들을 만난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경제계 간담회는 점심시간까지 도시락을 먹으며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경제의 핵심은 기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정부가 우리 기업에 뭘 해줄 수 있을까, 뭐 이런 거에 관심이 많으실 텐데, 저희는 국가 경제에 도움 되는 거라면 최선을 다할 생각이에요."]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강조했던 불필요한 규제 완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여러분 표현으로는 '규제 철폐' 또는 '완화'가 될 텐데. 불필요한, 또 행정 편의를 위한 그런 규제들은 과감하게 좀 정리할 생각이고요."]

친기업 메시지를 강조하면서도, 공정한 경제 생태계 구성에도 기업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통상 위기 대응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실용적이고 유연한 통상 정책'을 펴겠다고 했고, 미국과 관세 협상 실무 협의에도 속도를 내겠단 점을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유가와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긴급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외부 충격 때문에 우리 경제가 더 이상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좀 철저하게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교민 피해 상황 확인과 예방 조치를 당부했고, 경제 대응과 관련해선 충분히 필요한 조치를 취해 신속하게 상황을 정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조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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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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