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수 민정수석 사퇴…새 정부 첫 고위직 낙마

손서영 2025. 6. 14. 06:2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 등이 제기된 대통령실 오광수 민정수석이 결국 자진 사퇴했습니다.

국정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뜻을 수용해 이재명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명 닷새 만에 물러난 오광수 민정수석.

부동산 차명 관리와 차명 대출 의혹 등이 제기됐고 이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자 사의를 밝혔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이재명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습니다."]

국정 운영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오 수석의 의사를 존중해 이 대통령이 받아들였다는 설명입니다.

오 수석은 새 정부 고위직 첫 낙마 사례가 됐습니다.

검찰 특수통 출신이란 여당 내 우려와 여러 의혹에도 대통령실은 오 수석 경질은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여론의 악화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던 거로 분석됩니다.

대통령실은 차기 민정수석 인선에 곧바로 착수할 계획입니다.

검찰개혁 등 새 정부 주요 과제를 진두지휘해야 하는 자리인 만큼 속도를 낼 거로 전망됩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입니다."]

오 수석 자진 사퇴에 민주당은 공식 입장을 내진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논란이 더 커지기 전에 매듭지어 다행이란 분위기가 읽힙니다.

국민의힘은 인사 검증 책임자에 대한 검증을 실패한 셈이라며, 이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조재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