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세상] 해적 계몽주의 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이비드 그레이버 지음·고병권 외 옮김.
김봉찬 외 지음·출판하는 언니들 기획.
먀오웨이 지음·강정규 외 옮김.
헬레나 코번 외 지음·이준태 옮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적 계몽주의
데이비드 그레이버 지음·고병권 외 옮김. 인류학자인 저자의 유작. 17세기 말부터 약 100년간 마다가스카르의 해적 공화국 리베르탈리아에서 벌어진 급진적 민주주의 실험에 주목한다. 해적들의 민주적인 통치 방식과 마다가스카르 정치 문화의 평등주의적인 요소들을 종합해 18세기 유럽의 계몽주의를 뒤집는다. 해적들과 검은 피부의 여성들이 함께 만든 정치 실험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천년의상상·280쪽·1만9,500원

△우리 일의 미래
김봉찬 외 지음·출판하는 언니들 기획. 출판과 언론, 정원, 생태, 과학 등의 분야에서 치열하게 성장한 전문가 6인의 일, 미래, 세계에 대한 생각과 성찰을 담았다. 디지털 전환, 기후 위기 등 시대의 요구에 대응해 공동체의 미래를 모색한다. 여성 1인 출판사 5곳의 편집자들이 공동 기획했다. 막연한 미래의 불안을 잠재울 방법은 공존과 진실, 평등과 같은 본질적 가치에서 찾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메멘토·248쪽·1만9,800원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레이 커즈와일 지음·이충호 옮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른 저자의 신작. 1990년대 후반 저자는 AI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 의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고 그것은 현실이 됐다. AI가 세상의 모든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지금 빅테크 기업들은 다시 그의 예측에 주목한다. AI가 고용과 노동 등 인간의 삶에 미칠 영향과 AI 윤리와 관련한 철학적 논쟁까지 폭넓게 다루며 미래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비즈니스북스·552쪽·3만원

△중국 전기차가 온다
먀오웨이 지음·강정규 외 옮김. 중국 공업정보화부 장관을 지냈던 저자가 자전거 왕국이던 중국이 전기차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비법을 풀어낸 책이다. 전기차 성장을 위한 중국의 주요 산업 정책 도입 배경과 시행 과정, 미래 전망과 계획을 총망라한다. 배터리 제조업체였던 비야디가 테슬라를 넘보는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방법과 글로벌 시장 판세 분석으로 전기차 산업의 미래와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글항아리·440쪽·2만2,000원

△자연은 계산하지 않는다
로빈 월 키머러 지음·노승영 옮김. 아메리카 선주민 출신 생태학자인 저자는 선물하는 사고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재정립한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만든 라자냐를 이웃에게 나눠주고, 누군가는 자신이 다 읽은 책을 친구에게 건넨다. 이 과정에서 물질적인 보상의 교환은 일어나지 않지만 행복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것을 선물로 여기고 존중할 때 우리는 자연과 공생하는 삶을 누릴 수 있다. 다산초당·152쪽·1만6,800원

△당신은 하마스를 모른다
헬레나 코번 외 지음·이준태 옮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연구해온 세계 최고 전문가들의 대담을 통해 하마스의 사상과 역사, 조직, 작동 방식 등을 살피는 책이다. 이스라엘을 공격한 테러 단체로 알려진 하마스를 입체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의해 박멸될 존재가 아니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이 계속되는 한 끈질기게 저항할 존재임을 강조한다. 동녘·348쪽·2만2,000원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휴가 간다" 해 놓고 이란 허 찌른 이스라엘 네타냐후 | 한국일보
- 경찰출석 불응하고 상가 활보하는 윤석열 | 한국일보
- '올해 73세' 박영규, 25세 연하 미모의 아내 최초 공개 | 한국일보
- 사표 안내고 출근도 안하는 '尹정부 어공' 해임 절차 밟는다 | 한국일보
- 일제가 조선인 '인육' 먹이고 학살… '밀리환초' 희생자는 전남도민 | 한국일보
- 지드래곤, 청소년 알코올중독 치료 위해 8억 8천만 원 기부 | 한국일보
- 은지원, 이혼 13년 만에 재혼 발표 "최근 웨딩사진 촬영" | 한국일보
-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표명...李 정부 첫 고위공직자 낙마 사례 가능성 | 한국일보
- "기적 같은 일"…인도 여객기 생존자, 뚜벅뚜벅 걸어나왔다 | 한국일보
- "이준석 여가부, 아이유 문체부"... 장관 후보로 누가 추천됐나 봤더니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