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이란 보복시 상황따라 이스라엘 방어에 참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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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이 보복 공격을 감행할 경우 상황에 따라 이스라엘의 방어 작전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이 공격에 참여하지 않았고, 이 접근 방식과 군사 작전의 필요성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다만 상황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이 결정을 내리게 했다"고 책임을 이란에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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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예정한 '두 국가 해법' 국제회의는 연기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이 보복 공격을 감행할 경우 상황에 따라 이스라엘의 방어 작전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저녁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반면 (이스라엘의) 공격 작전에 참여하는 건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이 공격에 참여하지 않았고, 이 접근 방식과 군사 작전의 필요성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다만 상황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이 결정을 내리게 했다"고 책임을 이란에 돌렸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란은 허용된 양의 약 40배에 달하는 농축 우라늄을 축적했고, 현재 핵무기 생산이 가능한 단계에 이르렀다"며 "이는 국제 사회에 대한 모든 의무를 위반하고 약속을 파기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은 지역, 유럽, 더 넓게는 집단적 안정을 위협한다"며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한 세상에서 살 수 없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당사자들이 긴장을 늦추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프랑스가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방식은 외교적 길"이라며 "우리는 이란의 보복이 확대되지 않길 바라며, 다른 한편으로는 이스라엘이 가능한 한 빨리 미국, 유럽과 함께 이란과 협상을 재개해 테이블로 돌아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내주 사우디아라비아와 뉴욕 유엔 본부에서 공동 주최하려던 팔레스타인 국가 설립을 위한 국제회의는 연기됐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역내 지도자들이 뉴욕으로 갈 수 있는 물리적, 안보적, 정치적 조건이 갖춰지지 않았다"며 "며칠 내로 사우디 등과 협조해 새로운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공습에 연기 피어오르는 이란 테헤란 시내 모습.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4/yonhap/20250614035728275hecu.jpg)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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