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영리더 30명…도전·열정 스토리 공유의 장 열렸다
━
포브스코리아 2025 ‘30 언더 30 서미트’
변화와 혁신, 도전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청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포브스코리아가 지난 9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2025 ‘언더 30 서미트(Under 30 Summit)’을 개최했다. 언더 30 서미트는 포브스코리아가 매년 선정하는 ‘30세 미만 30인의 유망주’들이 함께 모여 각자의 성공 스토리와 성과, 또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언더 30 서미트는 개교 120주년을 맞은 고려대와 공동 주관해 개최했다. 포브스코리아는 지난해까지 수상자와 주최 측을 중심으로 했던 프라이빗 행사를 벗어나, 올해부터는 고려대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개 행사로 전환했다.
이날 행사는 30 언더 30 수상자들을 비롯해 이들을 축하하고 지원하는 서포터, 기존 선정자 동문, 무엇보다 수상자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으려는 20대 청년 등 3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채워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어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축사에 나섰다. 김 의원은 “새 정부의 세 가지 성장 동력은 AI를 기반으로 한 기술 혁신,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재생에너지 중심 녹색 산업, 그리고 K-컬처”라며 “여기 계신 모든 분의 미래가 장차 무궁무진하게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새 정부도 함께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날 언더 30에 선정된 류동환 엘엠엔바이오텍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만으로도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하프 연주로 청중을 사로잡은 이수빈 하피스트는 “앞으로도 격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연주 환경을 많이 접하고 싶다”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수상자로 화제를 모은 홍태준 모델은 “최선을 다하는 다양한 삶의 모습에서 큰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윤성택 연구부총장 “혁신 아이디어 동반자”
코로나19팬데믹을 기점으로 국내 스타트업 수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기술 기반 창업은 전체 18.2%에 불과하고,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스타트업은 불과 전체의 3.1%에 그치고 있다. 김 행장은 “이런 실정의 여러 원인 중 자본공급이 큰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스타트업 수가 눈에 띄게 쪼그라든 2022년과 2023년은 신규 벤처투자 금액이 2조원 넘게 감소했다. 김 행장이 제시한 해법은 결국 혁신 기술과 자본의 적절한 결합이다. 특히 기술을 살리는 자본의 핵심을 ‘모험자본’ 확대에서 찾았다. 김 행장은 “앞으로 기술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모험자본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기술과 자본이 엇갈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에 함께한 언더 30 수상자 등 한 사람 한 사람의 기술과 꿈이 중소기업을 넘어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가치금융으로 함께 하겠다”는 말을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여경미 포브스코리아 기자 yeo.kyeongmi@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SUN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