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있어? 맨유, 음뵈모-요케레스-오시멘 이어 ‘1억 유로↑’ 22골 ST 영입 경쟁 참전...“리버풀-첼시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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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고 에키티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지난 48시간 이내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연락을 취해 구체적인 관심을 표명했으며, 모든 관련 정보를 수집했다. 예상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580억 원)이며, 아직 리버풀과 첼시가 영입 경쟁에 남아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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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고 에키티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지난 48시간 이내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연락을 취해 구체적인 관심을 표명했으며, 모든 관련 정보를 수집했다. 예상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580억 원)이며, 아직 리버풀과 첼시가 영입 경쟁에 남아있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맨유의 뜻대로 이뤄지지는 안 될 듯싶다. 앞서 그는 “마르쿠스 크뤠셰 단장은 에키티케에 대한 자신의 평가액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가격이 맞지 않으면 그는 그냥 우리 팀에 남게 될 것이다. 우리는 에키티케를 반드시 팔아야 하는 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트는 여전히 에키티케에 대해 1억 유로(약 1,580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키티케는 프랑스 국적의 2002년생 젊은 공격수로,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매물 중 한 명이다. 190cm의 큰 키와 함께 빠른 스피드를 지녀 저돌적인 움직임을 선보인다. 2020-21시즌 스타드 드 랭스에서 불과 18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에 성공했으며, 이듬해 26경기 11골 3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프랑스 리그앙에서 최강으로 군림하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에키티케를 영입했다. 그러나 찬밥 신세로 전락했다. 당시 PSG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했기 때문. 결국 그의 출전 시간까지 보장해 줄 수 없었다. 2023-24시즌 1경기 출전에 그치며 다음 시즌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떠났다.
성공적이었다. 첫 시즌 16경기 4골 2도움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에 프랑크푸르트가 완전 영입으로 보답했다. 팀의 전폭적인 믿음 아래 에키티케는 기량이 만개하면서 이번 시즌 48경기 22골 12도움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했다. 아울러 프랑크푸르트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독일 분데스리가 3위를 달성했다.
이에 수많은 빅클럽들이 오늘날 그를 주시하고 있다. 특히 첼시는 직전까지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도 했다. 지난달 ‘디 애슬레틱’은 “첼시가 에키티케를 주시하고 있다. 첼시는 다가오는 여름 가능한 한 빨리 그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으며, ‘인디펜던트’는 “이전까지 이적료가 걸림돌이던 첼시와 에키티케의 협상이 탄력을 얻게 됐다. 최근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기 때문. 이제 첼시는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으로부터 보다 자유롭다”라고 밝혔다.
지금은 프랑크푸르트의 강경한 태도에 한발 물러난 상황이다. 더욱이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공격수의 이적 협상에서 강점을 보였다. 실제로 그들은 오마르 마르무시를 맨체스터 시티에 매각하면서 7,500만 유로(약 1,170억 원)를, 란달 콜로 무아니를 PSG에 매각하면서 9,500만 유로(약 1,480억 원)를 벌어들였다. 올여름 그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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