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심이야!’ 인테르, ‘PL 4골’ 맨유 ST 영입에 적극적...“며칠 전 이적 조건 문의→영입 명단 최상단으로 올려”

송청용 2025. 6. 1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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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호일룬을 향한 인테르의 관심이 더욱 강화됐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인테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호일룬을 최종 영입 후보 명단의 최상단에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9일 "인테르는 며칠 전 호일룬의 에이전트를 만나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호일룬이 세리에A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기 때문. 아울러 이날 호일룬의 이적 조건에 대해서도 문의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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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라스무스 호일룬을 향한 인테르의 관심이 더욱 강화됐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인테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호일룬을 최종 영입 후보 명단의 최상단에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인테르는 이번 시즌 선발 라인업의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팀 중 하나였다. 이에 이번 여름 어린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며, 22세의 덴마크 국가대표 선수가 과거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보여준 폼을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호일룬은 덴마크 국적의 2003년생 젊은 스트라이커로,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갖췄다. 191cm라는 큰 키와 함께 그에 걸맞지 않은 빠른 발을 지닌 것이 특징. 이를 바탕으로 한 라인 브레이킹 능력이 장점이라 평가받는다. 2022-23시즌 아탈란타에서 34경기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3-24시즌을 앞두고 7,200만 파운드(약 1,320억 원)라는 거금을 투자해 그를 영입했다. 이는 맨유 역사상 6번째로 높은 이적료 지출로, 그에게 얼마나 큰 기대를 걸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이적 첫 시즌 43경기 16골 2도움을 올리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쳐 그 기대에 부응하는 듯싶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이번 시즌 한때 21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는 등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최종 기록은 52경기 10골 2도움.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32경기 4골에 그치며 맨유가 15위에 머무르는 데 일조했다. 이는 1973-74시즌 이래로 가장 낮은 성적이다.


결국 맨유가 결단을 내렸다. 그를 매각한다. 다만 우려와는 달리 인테르가 호일룬을 원한다. 앞서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9일 "인테르는 며칠 전 호일룬의 에이전트를 만나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호일룬이 세리에A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기 때문. 아울러 이날 호일룬의 이적 조건에 대해서도 문의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아직 입장 차는 존재한다. 매체는 "인테르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원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즉각적인 완전 이적 또는 의무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를 원한다.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700억 원)로 책정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오늘날 인테르가 호일룬에 대한 관심을 강화하면서 향방이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집중된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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