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브룩, 덴버 떠난다…선수 옵션 거부하고 시장으로 "플레이오프 전력 팀으로부터 관심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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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웨스트브룩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으로 나선다.
'바스켓 뉴스' 등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브룩이 2025-2026시즌에 대한 선수 옵션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그는 6월 30일 자로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브룩이 1시즌 만에 덴버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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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러셀 웨스트브룩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으로 나선다.
'바스켓 뉴스' 등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브룩이 2025-2026시즌에 대한 선수 옵션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그는 6월 30일 자로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브룩이 1시즌 만에 덴버를 떠난다. 그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346만 달러(약 47억) 규모의 선수 옵션을 보유한 상태였다. 이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시장으로 나가기로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덴버 유니폼을 입었던 웨스트브룩은 벤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75경기에 나서 평균 27분 9초를 뛰며 13.3점 3점슛 1.3개(성공률 32.3%) 4.9리바운드 6.1어시스트 1.4스틸로 맹활약했다.
최근 이스라엘 명문 하포엘 텔아비브의 관심을 받아 눈길을 끌었던 웨스트브룩은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던 만큼 NBA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
'바스켓 뉴스' 역시 "다음 목적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MVP 경험이 있는 웨스트브룩은 백코트 보강이 필요한 몇몇 플레이오프 전력 팀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바라봤다.
이어 덴버를 향해서도 "웨스트브룩이 팀을 떠나며 샐러리캡 여유가 생겼다.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를 주축으로 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동시에 이들을 도울 새로운 젊은 유망주, 롤 플레이어를 영입할 가능성이 커졌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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