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춘천] 3연패에 고개 숙인 정경호 감독 "춘천 마지막 홈 경기였는데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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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선두 전북현대를 상대로 3골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강원은 13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전북과 홈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정경호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수비 조직력 훈련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강원은 17일 FC서울과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 뒤, 21일 대구FC 홈 경기, 28일 수원FC와 원정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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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춘천] 김형중 기자 = 강원FC가 선두 전북현대를 상대로 3골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최근 전북전 5연승을 달리며 천적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확연한 전력 차를 드러내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강원은 13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전북과 홈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티아고에게 선제골을 내준 강원은 31분에도 다시 티아고에게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어 후반전에는 K리그1 득점 1위 전진우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결국 3골 차 패배를 당했고, 한 경기를 덜 치른 10위 제주SK에 승점 2점 앞선 9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경호 감독의 얼굴은 어두웠다. 그는 "춘천에서 리그 마지막 홈 경기였다. 승리하기 위해 A매치 휴식 기간에 많이 준비했지만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을 텐데 결과가 나오지 않아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경호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수비 조직력 훈련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북에 3골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이 나오고 말았다. 이에 대해 "올 시즌 들어와 세트피스 이후 상황에서 실점이 많다. 오늘도 경기를 잘 풀어나갔지만 마찬가지로 세트피스 이후에 실점이 나왔다"라고 분석한 뒤 "이 부분을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좀 더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패배로 강원은 3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 5라운드부터 7라운드까지 내리 패한 바 있는 강원의 시즌 두 번째 3연패였다. 강원은 17일 FC서울과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 뒤, 21일 대구FC 홈 경기, 28일 수원FC와 원정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후 3주 간의 휴식기를 가지기 때문에 이 3경기가 반등을 위해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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