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비' 정지훈의 자신감 "5세트의 악마?… 부담감 없었다"

심규현 기자 2025. 6. 1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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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 정지훈이 2025 MSI 진출 소감을 밝혔다.

젠지는 13일 오후 5시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로드 투 MSI 3라운드 한화생명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쵸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1,2세트를 패했지만 3세트 연속 승리라는 큰 수확을 얻었다. 만약 이날 경기를 패했어도 다음에 더 잘하면 된다는 생각만 갖고 있었을 것"이라고 웃었다.

이날 쵸비는 5세트의 악마라 불리는 '제카' 김건우를 상대로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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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쵸비' 정지훈이 2025 MSI 진출 소감을 밝혔다. 

'쵸비' 정지훈(가운데).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젠지는 13일 오후 5시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로드 투 MSI 3라운드 한화생명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젠지는 이날 경기 승리로 3년 연속 MSI 진출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15일, 14일 KT-T1전 승자와 2시드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쵸비' 정지훈의 활약이 돋보였다. 쵸비는 이날 5세트 내내 단단한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4세트 트위스티드 페이트, 5세트 조이는 단연 으뜸이었다.

쵸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1,2세트를 패했지만 3세트 연속 승리라는 큰 수확을 얻었다. 만약 이날 경기를 패했어도 다음에 더 잘하면 된다는 생각만 갖고 있었을 것"이라고 웃었다.

이날 쵸비는 5세트의 악마라 불리는 '제카' 김건우를 상대로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다. 그는 앞서 2024 LCK 서머, 2025 퍼스트 스탠드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그러나 쵸비는 "부담감은 없었다. '잘하면 이기는 거고 못하면 지는 거지'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이제 젠지는 디팬딩챔피언 자격으로 MSI에 나선다. '쵸비' 정지훈은 "디팬딩챔피언이라는 이름값을 생각하기보다 그저 우승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당당히 말했다.

만나고 싶은 팀으로는 "따로 없다. 그저 만나는 팀마다 다 이기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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