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전북 티아고 “출전은 감독 선택, 최선을 다할 뿐”

김재민 2025. 6. 1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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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로 부활의 신호탄을 쏜 티아고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반 6분 박진섭을 맞고 굴절된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한 티아고는 전반 32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장식했다.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티아고는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티아고는 "일단 최선을 다할 뿐이다. 출전은 감독이 선택한다. 최선을 다하고 지켜보겠다"며 "공격수로서 골을 넣으면 자신감이 넘치고 경기도 계속 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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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원)=뉴스엔 김재민 기자]

멀티골로 부활의 신호탄을 쏜 티아고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북 현대는 6월 1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 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대승했다.

최전방 공격수 티아고는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트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6분 박진섭을 맞고 굴절된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한 티아고는 전반 32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장식했다.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티아고는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티아고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힘든 경기였는데 감독님 주문을 잘 이행해 결과를 얻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오랜 부진 끝에 수훈 선수 인터뷰다. 티아고는 "마음은 편했고, 노력하다보면 이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서 포옛 감독은 겨울에 팀을 떠날 수 있었던 티아고가 남았고 대화를 통해 상황을 이해시켰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티아고는 "겨울에는 그런 문제가 있었지만, 전북 선수로 있는 동안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약 2년 만에 터트린 멀티골에 대해서는 "행복하고, 또 행복하다. 해트트릭도 도전해봤는데 아쉽게 나오지 않았다. 팀이 승리했기에 더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지난 시즌과 상황이 달라진 것에 대해서는 "분위기의 차이 같다. 작년엔 이긴 경기가 많지 않아서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고 언급했다.

티아고가 살아나면서 콤파뇨가 부상에서 복귀한다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티아고는 "일단 최선을 다할 뿐이다. 출전은 감독이 선택한다. 최선을 다하고 지켜보겠다"며 "공격수로서 골을 넣으면 자신감이 넘치고 경기도 계속 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사진=티아고/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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