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강원 정경호 “세트피스 이후 실점, 심각하게 생각할 것” [K리그 현장]

[춘천(강원)=뉴스엔 김재민 기자]

정경호 감독이 세트피스 실점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FC는 6월 1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최근 전북전 5연승을 이어가던 강원은 리그 1위 전북을 상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티아고의 멀티골, 전진우의 1골 1도움 활약에 무너졌다.

후반 막판 가브리엘이 공격진에서 분전했지만 끝내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정경호 감독은 "춘천 마지막 홈 경기였는데, 승리를 위해 노력했지만 죄송하다. 팬들의 응원이 힘이 됐을텐데 결과를 얻지 못해 죄송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실점에 대해서는 "세트피스 이후 상황에서 실점이 많다. 오늘도 잘 풀어가다가 세트피스 이후에 실점했다. 이 부분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사진=정경호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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