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블루로드 ‘2025 아이더 하이커스데이’ 사전 행사 성료

최길동 기자 2025. 6. 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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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km 구간 사전 답사…캠핑 장비 휴대 트레킹으로 코스 검증
9월 본행사 개최…군, 산불 피해 회복·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와 경북 영덕군이 공동 주관하는 장거리 하이킹 축제 '2025 아이더 하이커스데이'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와 경북 영덕군이 공동 주관하는 장거리 하이킹 축제 '2025 아이더 하이커스데이' 사전 행사가 지난 8일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열릴 본행사의 코스 점검과 콘텐츠 제작, 참가자 모집 홍보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사전 행사에는 아이더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지역 해안길을 안내하는 블루로드 길동무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강구 해파랑공원에서 병곡면 금곡 2리까지 약 52km를 답사하며 코스 전반을 점검했다.

답사 구간은 영덕 블루로드 3코스 '바람의 언덕'부터 8코스 '블루엔딩'까지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캠핑 장비를 직접 휴대하며 트레킹을 진행해 실제 행사 참가자들의 동선을 미리 점검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와 경북 영덕군이 공동 주관하는 장거리 하이킹 축제 '2025 아이더 하이커스데이'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아이더 관계자는 "탁 트인 동해안을 따라 캠핑 장비를 메고 걷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영덕군과 협력해 지역과 상생하는 장기적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장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김 모 씨(영덕읍)는 "최근 산불로 지역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는데, 이번 행사로 다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사전 행사는 특히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일정을 앞당겨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와 경북 영덕군이 공동 주관하는 장거리 하이킹 축제 '2025 아이더 하이커스데이'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영덕군은 지난 3월 산불로 1만6208ha이 소실되고, 2319억여 원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가 단순한 걷기 축제를 넘어 지역 경제 회복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본행사는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또는 3박 4일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참가 인원은 300명 규모로 제한되며, 행사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자 '세이퍼(Safer)' 16명이 동행한다.

참가 신청은 8월 8일 오후 2시부터 아이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영덕군청 관광과 관계자는 "블루로드를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의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 후에도 사후 관리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