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명만 살아남았다…최소 265명 사망한 인도 여객기 ‘대참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발생한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참사에서 탑승자 242명 중 단 1명만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 정부는 기체 결함과 조류 충돌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인도 항공 당국의 본격적인 조사와 함께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연방항공청(FAA), 영국 항공사고 조사 당국도 기술 지원과 인력 파견 등에 나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탑승객 242명중 1명만 탈출
여객기 의대 기숙사에 덮쳐
참사 사망자수 더 늘어날듯
계속되는 보잉 여객기 사고
787 기종 첫 추락…조사지원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현장. [AFP =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3/mk/20250613214804017vufo.jpg)
이날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국제공항 인근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AI171편 여객기는 이륙 30여초만에 기수가 들린채 서서히 주저앉는 모습으로 추락했다.
안타깝게도 사고기가 거주지인 지역 의과대 숙소를 덮치면서 13일 오후 기준 사망자는 265명에 이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탑승객과 거주지 일대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DNA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비쉬와시는 잔해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직후 영국에 있는 가족에게 휴대전화로 영상통화를 걸어 생존 사실을 알렸다. 그를 치료한 현지 외과 의사는 AP통신에 “온몸에 다발성 손상을 입었지만, 현재 위험한 상태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쉬와시는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무언가 소음이 들리기 시작했고 정신을 차려 보니 이미 다른 탑승객 시신에 둘러싸인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고 증언했다.
안타깝게도 그와 함께 사고 여객기에 탄 친형 아제이 라메시는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 전 두 형제는 여객기 안에서 떨어진 좌석에 앉았다.
사고 기종은 보잉 787-8 드림라이너로 상업 가동 이래 첫 사고로 기록됐다. 미국 보잉사는 사고 조사에 지원하겠다고 성명을 냈고 영국은 자국민 53명이 희생된 이번 사고를 조치하기 위해 위기대응팀을 가동했다.
![인도 뭄바이 공항에 있는 에어인디아 여객기. [EPA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3/mk/20250613214806639utye.jpg)
전문가들은 플랩 오작동을 포함해 양쪽 엔진 고장, 조류 충돌 등 여러 요인이 동시다발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영국 BBC는 전문가들과 현지 조종사들을 인용해 이 공항 주변에 새가 항상 많다고 전했다. 인도 민간항공부 자료에 따르면 구자라트주에서는 5년간 462건의 조류 충돌 사고가 보고됐으며 대부분 이 공항에서 발생했다.
조류가 엔진으로 빨려 들어가면 엔진 출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엔진 고장을 유발한다. 보잉 787-8기 조종 경험이 있는 익명의 인도 조종사는 “양쪽 엔진을 모두 잃었다면 조종사가 반응할 시간이 없었을 것”이라며 “이 공항에는 항상 새가 많다”고 말했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인도 항공 당국의 본격적인 조사와 함께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연방항공청(FAA), 영국 항공사고 조사 당국도 기술 지원과 인력 파견 등에 나선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외도 폭력, 더 이상 회복되기 어려운 상태”…이혼 소식전한 ‘가수부부’ - 매일경제
- “5년간 안 하던 자사주 소각을”...드디어 주주환원 시동거는 기업들 - 매일경제
- [속보] “이스라엘, 나탄즈 핵시설 추가 공격”< 이란 국영매체> - 매일경제
- “아빠 결혼 안한다고 했는데”…서하얀 싫어했던 첫째가 문자로 한 말 ‘감동’ - 매일경제
- 한 달 용돈 150만원 요구하는 대학생 자녀…“내 노후 대책은 어떡하나” 한숨 - 매일경제
- 스타필드에 2만석 돔구장까지 ‘착착’…대변신 앞둔 이 도시 - 매일경제
- 냄새 없고 향 더해진 신종 담배 확산에 ‘흡연율 역주행’ - 매일경제
- 밥도 가상화폐로 사먹는 시대 … 조용히 웃는 수혜株 '삼총사' - 매일경제
- 허경영, 범죄 수익 지키려 540억 ‘셀프 근저당’…검경 ‘전 재산 동결’ - 매일경제
- EPL 명장 만나 달라진 축구 인생... 전진우, 폴란드 신흥 강호가 원한다···“네덜란드·포르투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