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파 목표였지만 1타를 줄이니 좀 아쉽다" 유현조, 한국여자오픈 2R 김시현과 공동 선두

김인오 기자 2025. 6. 1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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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7언더파로 질주했던 유현조가 1타를 더 줄여 선두를 유지했다.

유현조는 13일 충북 음성에 있는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둘째날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유현조는 김시현과 공동 선두로 기분 좋게 3라운드에 진출했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박서진(070917)은 공동 5위(5언더파 139타)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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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

(MHN 김인오 기자) 첫날 7언더파로 질주했던 유현조가 1타를 더 줄여 선두를 유지했다. 다만 홀로 차지했던 선두 자리를 국가대표 후배 김시현과 나눴다.

유현조는 13일 충북 음성에 있는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둘째날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유현조는 김시현과 공동 선두로 기분 좋게 3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유현조는 첫해 9월에 열린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2023년 골프 국가대표 출신인 유현조는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대회에서 뜻 깊은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유현조는 "어제 인터뷰에서 오늘은 이븐파를 치면 만족한다고 얘기했는데 막상 라운드를 마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3라운드는 비가 예보됐다. 오늘 실수가 많았던 어프로치 샷 연습에 매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시현

2024년 국가대표였던 김시현은 전날 공동 12위에서 공동 선두로 점프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쳐 순위를 끌어올렸다.

아이언 샷이 장점이라고 밝힌 김시현은 "3라운드에서는 끊어갈 곳에서는 끊어가고 파5 투온을 노릴 곳에서는 과감하게 공략해 점수를 줄여갈 계획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동은과 황유민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박서진(070917)은 공동 5위(5언더파 139타)로 선전했다.

한편, 3라운드가 열리는 14일은 낙뢰를 동반한 비가 예보됐다. 어려운 난코스에 쉽지 않은 기상 상황이 더해져 순위가 요동치는 '무빙데이'가 될 전망이다.

사진=음성, 박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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