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적응하는 중이라 힘들어요” 첫 오프시즌 훈련, 삼성생명 유하은의 슬기로운 프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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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은(19, 178cm)이 슬기로운 프로생활을 보내고 있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달 19일부터 새 시즌을 위한 팀 훈련에 돌입했다.
13일 경기도 용인시 STC(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만난 유하은은 "아직 훈련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고등학교 시절과 달리 훈련이 세밀하다. 확실히 차이점이 있다. 아직 적응하는 중이라 힘들다. 적응만 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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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은 지난달 19일부터 새 시즌을 위한 팀 훈련에 돌입했다. 이해란과 이주연이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에 차출된 가운데 현재 이미선, 김명훈 코치의 주도 하에 퓨처스리그를 준비하고 있다. 데뷔 시즌을 마치고 프로 첫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는 유하은 또한 언니들과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13일 경기도 용인시 STC(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만난 유하은은 “아직 훈련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고등학교 시절과 달리 훈련이 세밀하다. 확실히 차이점이 있다. 아직 적응하는 중이라 힘들다. 적응만 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숙명여고 출신 유하은은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 정규리그 17경기에서 평균 5분 32초를 소화했다.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은 건 아니었지만 틈틈이 코트를 밟으며 소중한 경험치를 쌓았다.
데뷔 시즌이 끝난 후 유하은은 약 두 달 동안 휴가를 받았다. 농구를 시작하고 긴 휴가를 받은 건 처음이라고. 그는 휴가 중에도 개인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꾸준히 몸을 만들었다.
유하은은 “이렇게 오래 쉰 게 처음이다.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오래 쉬면 불안해서 꾸준히 운동을 했다. 이틀에 한 번씩은 운동했다. 팀 훈련 시작 한 달 전부터 STC에서 몸을 만들었다”며 휴가를 돌아봤다.
유하은은 “훈련하면서 언니들을 유심히 보고 있다. (이)주연 언니 자세가 좋다고 생각한다. 운동뿐만 아니라 개인 훈련도 열심히 해서 본받을 점이 많은 것 같다. 감독님께서 터프한 수비를 원하시기 때문에 이 부분을 생각하고 뛴다면 지난 시즌보다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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