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임성재, '난코스' 뚫고 첫날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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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김시우, 임성재 선수가 악명 높은 난코스를 극복하고 첫날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곳곳에 포진한 까다로운 벙커와 긴 러프로 세계에서 가장 어렵다는 평가를 받으며 매킬로이를 비롯한 스타들도 고전을 면치 못한 오크몬트 골프장에서 김시우와 임성재가 난코스를 뚫고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2언더파를 친 김시우는 선두 J.J. 스펀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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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김시우, 임성재 선수가 악명 높은 난코스를 극복하고 첫날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곳곳에 포진한 까다로운 벙커와 긴 러프로 세계에서 가장 어렵다는 평가를 받으며 매킬로이를 비롯한 스타들도 고전을 면치 못한 오크몬트 골프장에서 김시우와 임성재가 난코스를 뚫고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김시우는 11번 홀에서 샷 이글이 될 뻔한 날카로운 샷을 뽐냈고, 7번 홀에서는 어려운 위치에서도 마운드를 넘기는 기막힌 퍼트로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2언더파를 친 김시우는 선두 J.J. 스펀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김시우/PGA 투어 통산 4승 : (너무 어려워) 솔직히 코스에서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도 오늘 잘했네요.]
임성재는 후반이 아쉬웠습니다.
중거리 퍼트를 쏙쏙 넣으며 11번째 홀까지 5타를 줄여 단독 선두까지 치고 나갔는데, 이후 3타를 잃어 김시우와 나란히 2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패트릭 리드는 파5 홀, 260m 거리에서 친 2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확률 '수백만분의 1'이라는 앨버트로스를 US오픈 사상 4번째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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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에서는 지난해 신인왕 유현조가 8언더파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올해 신인상 포인트 1위인 김시현이 6타를 줄여 유현조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디자인 : 이연준)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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